[영화사 봄] 이연걸, 유덕화, 금성무 주연 영화 <명장> 스펙터클 전쟁 액션의 실체를 공개한다

이연걸, 유덕화, 금성무 세 배우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스펙터클 전쟁 액션영화 <명장(名將)>이 와이어와 CG를 배제하고 오직 순수 리얼 액션으로 일구어 낸 대규모 전투 장면을 공개한다. <영웅>, <무극> 등의 중국 영화는 물론 <300>, <베어울프> 등 할리우드 영화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을 무기 삼아 CG로 만들어낸 스케일을 자랑하는 때, 정통 전쟁 액션으로 회귀한 <명장>의 리얼한 전투 장면은 먼저 중국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서성(舒城)’을 탈환하기 위해 싸우는 영화의 첫 전쟁 시퀀스는 영화 <브레이브 하트>의 웅장함과 리얼함을 능가하는 전투 장면을 보여 주어, 아시아 최고의 전쟁 영화라 칭송 받았을 정도이다.

<명장>은 티저 예고편과 전쟁 장면의 제작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도 함께 공개한다. ‘전쟁을 미화하고 싶지 않다. 전쟁은 지상의 지옥이다’ 는 연출을 맡은 진가신 감독의 의도에 따라 지옥 같은 전쟁터의 참혹함을 완벽히 재현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하여 엑스트라 2,000명의 의상을 포함, 특별히 3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제작한 모든 의상들,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눈이 가린 채 혼신의 연기를 펼친 600여 마리의 말, 배우와 스텝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함께 판 참호의 모습, 실제보다 더욱 더 실제 같은 부상과 상처의 흔적들을 만들어 내는 특수 효과 과정 등을 담은 영화 <명장>의 메이킹 영상은 스펙터클하고 사실적인 전쟁 액션 영화의 부활을 기대하는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특히 주연을 맡은 이연걸은 영화를 만들면서 겪었던 고충과 어려움을 직접 전하면서 동시에 “결코 굴하지 않는 스텝들의 정신력에 의지해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가 같은 정신을 갖고 있다면 분명히 관객들에게도 감동이 전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라며 영화 <명장>에 대한 자부심을 과시했다. 그의 호언대로 중국에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명장>이 한국에서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19세기 청나라 말, 태평천국의 난을 배경으로 한 스펙터클 전쟁 액션 영화 <명장>은 2008년 1월 31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