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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쩐의 전쟁-유채영 케이블판 미녀는 괴로워로 새롭게 연기 변신

똥습녀’ 임지영의 전신성형 후 모습은? 바로 유채영!

tvN [쩐의 전쟁 THE ORIGINAL] 6화 <황금구두> 제2부
유채영, 케이블판 <미녀는 괴로워>로 새롭게 연기 변신

- 유채영, ‘똥습녀’ 임지영과 같은 역할 맡아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으로 연기대결
- 유채영, 코믹 연기에서 벗어나 본격 연기자로 자리매김
- 유채영, 결혼 날잡고 베드신 감행하여 제작진에게 박수 갈채

4월 11일(금) 밤 12시 방송

가수 출신 연기자 유채영이 펼치는 케이블판 <미녀는 괴로워>가 탄생했다.

바로 오는 11일(금) 밤 12시에 방송하는 tvN [쩐의 전쟁 THE ORIGINAL] 6회 <황금구두 제2부>에서 유채영은 ‘똥습녀’ 임지영의 전신 성형한 후의 모습으로 분하여 신데렐라를 꿈꾸는 악녀의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한 것. 특히 이번 [쩐의 전쟁] 출연을 계기로 유채영은 기존의 코믹 연기에서 벗어나 성공적인 정극 연기를 펼침으로써 본격 연기자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tvN [쩐의 전쟁]에서 특별히 2회로 나누어 기획한 에피소드 <황금구두>는 사채를 갚지 못해 인터넷 성인방송에 뛰어들게 되는 ‘수경’(임지영 분)이 사이버 수사대에 적발되면서 전편을 마무리 짓는다. 후편에서 ‘수경’은 사이버 수사대의 눈을 피하는 동시에, 신데렐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전편에 나온 재벌 2세의 사별한 애인 모습으로 전신 성형을 감행한다. 

총 2억이라는 거금을 들여 얼굴부터 발끝까지 탈바꿈하고 심지어 성대 수술도 받은 ‘수경’은 전략적으로 재벌 2세에게 접근, 결혼약속까지 받아낸다. 거침없는 운명에 흥분하는 ‘수경’. 하지만 그녀는 자꾸 가족 앞에 얼쩡거리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려 하는 ‘금나라’(박정철 분)가 방해물 같이 느껴진다. 

전신 성형을 통해 인생 역전을 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은 tvN [쩐의 전쟁] <황금구두> 편이나 영화 <미녀는 괴로워>나 똑같지만, [쩐의 전쟁]에서는 <미녀는 괴로워>에서처럼 좌충우돌 기를 다루기 보다는 신데렐라는 없다는 교훈을 남기고 마무리 짓고 있어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한편, 임지영에 이어 ‘수경’ 역에 도전한 유채영은 “<황금구두> 제2부에서 ‘수경’은 겉만 바뀌었을 뿐, 속은 그대로이다. 은근하면서도 거친 말투를 쓰는 임지영 스타일의 ‘수경’을 소화해 내기 위해, 임지영씨와 마주 앉아 수도 없이 대본 연습을 했다.” 며, “하지만 <황금구두> 제2부의 ‘수경’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여 단맛 쓴맛을 한꺼번에 느끼기 때문에 좀 더 깊이가 있을 것.” 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유채영은 “극 마지막에 성형수술 후유증으로 실리콘이 흘러내린 ‘수경’의 처참한 모습까지 볼 수 있다.” 고 살짝 귀띔해 <황금구두> 마지막 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참고로 유채영은 최근 결혼날짜를 잡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간 상태. 예비신랑과 한 순간도 떨어져 있기 싫은 듯 모든 스케줄에 함께 다니며 사랑을 속삭이고 있는데 이번 작품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극본에 베드신이 있어 난감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막상 카메라가 돌아가자 ‘수경’에 몰입하여 혼신의 연기를 펼침으로써 제작진의 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참고) tvN [쩐의 전쟁] 5회 <황금구두> 제1부 요약
주인공 ‘수경’(임지영 분)은 사채를 쓰다 빚을 갚지 못하게 되자 업소에서 손님으로 만난 남자와 동업해 성인방송을 운영하게 된다. 극 중 성인방송은 흡사 ‘오프 더 레코드 똥습녀’로 부를 수 있을 만큼 ‘수경’의 집안 구석구석에 카메라를 설치해 주인공의 일상을 24시간 리얼하게 담는다. 이들은 접속자가 폭주하여 막대한 수익을 남기게 되지만 결국 사이버 수사대에 적발되어 동업자는 잡히고 ‘수경’은 잠적을 위해 성형수술을 결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