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테마파크 개관 2주년 기념과 성남국제북아트페어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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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국제북아트페어 2008이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성남아트센터와 책을 주제로한 '책 테마파크'(성남시 율동공원)에서 열린다.

책 테마파크 개관 2주년 기념으로 성남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북프레스가 주관하는 성남국제북아트페어 2008은 문화관광부, 종이문화재단 후원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정보 전달 매체로서의 책 기능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예술 장르의 하나로 북아트를 조명해봄으로써 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4월 19일 오후 3시 개막식에는 문화예술계 인사와 국내외 북아트 작가들, 성남시장, 국회의원, 각국 대사부인들이 참석하며,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과 다과 파티와 함께 개막 축하행사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150평 규모의 책 테마파크 전시장에서는 어린이 북아트 그룹 들 외에도 '성남 북아트 특별전', '팝업 북 100선' 등 특별전과 성남 아트센터 미술관에서는 해외 7개국 11명 작가와 국내 대표 작가 100인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국내외 유명 북아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작가로는 미국 필라텔피아 대학 북아트 학과 교수인 타라 브라이언과 세계 북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하네 마티센(덴마크), 리투아니아 북아트 그룹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한다.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씨어터홀에서 각 나라의 북아트 경향과 작품 세계에 대해 발표하는 국제 북아트 세미나가 개최된다.

전시기간 중 율동공원 야외행사장에서는 활판인쇄, 통가죽 다이어리 만들기, 수잔과 함께하는 어린이 북아트 워크샵, 수제 종이 만들기, 마블링 종이 만들기 등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북아트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주로 독서행위로만 책을 접하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야외공연장에서는 어린이 인형극, 동화발레, 나도 마술사 등 가족이 참여하는 재미있는 공연과 동화주인공 코스프레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www.bookarts.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