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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진진] 당신의 십이지장까지 웃길 <터질거야>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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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와 삼류가 맛있게 버무려진 대단한 코미디 <터질거야>(수입/배급 ㈜영화사 진진)가 2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드디어 포스터 공개와 더불어 2월 11일(월) 오후 4시 30분 언론/배급 시사회를 진행한다. 눈에 띄는 포스터의 색감, 그리고 카피와 잘 어우러지는 주인공들의 이미지 등 포스터 곳곳 코믹적 요소들이 가득한 <터질거야>의 강력한 포스터로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올리고 있다.

돈 아까운 영화 응.징.하.러. 그가 온다! _ 토니 옌센

<터질거야>의 포스터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강렬한 빨강색. 포스터의 윗부분을 채우고 있는 붉은 색은 일단 들이대고 보는 다혈질의 관객인 토니의 성격이나 심경을 표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에 ‘돈 아까운 영화 응징하러 그가 온다!’라는 카피는 그가 영화를 본 관객임을 드러나게 해주며, 하지만 그가 본 영화가 무척이나 재미없었음을 알게 한다. 이 카피와 꼭 맞는 당장이라도 돈을 내놓으라는 듯한 토니의 제스쳐와 표정이 코믹하게 어우러져 포스터를 보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술에 영혼을 지.대.로. 적.신. 그가 온다! _ 클라우스 볼터

‘예술에 영혼을 지대로 적신 그가 온다!’라는 영화감독 입장의 카피는 위쪽 관객의 입장인 토니의 카피와 콤비를 이루고 있다. 영화감독인 주인공의 예술적 감각을 과시하는 듯한 볼터의 우아한 제스쳐와 함께 어우러진 카피는 그가 최고의 감독임을 알게 함과 동시에 무언가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 낼 듯한 포스를 느끼게 한다. 이에 어우러지는 회색 바탕은 우아한 아트를 추구하는 예술영화 감독 볼터의 도시적 세련미를 더욱 잘 표현하고 있어 그의 평소 인생관이나 스타일을 한층 더 살려주고 있다. 이에 ‘그들이 함께 한 뻔뻔한 걸작이 당신의 십이지장까지 웃긴다’라는 카피는 토니와 볼터, 그들이 함께 영화를 만들게 된다는 에피소드의 영화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