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대결을 원한 세상 속으로 꿈을 던진 두 남자의 치열한 맞대결 <퍼펙트 게임>은 불안과 격동의 1980년대를 배경으로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 이다. 특히 실감 나는 경기 장면을 완성 하기 위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트러스트 카메라를 동원 하여 시속 150km에 가까운 투구를 그대로 스크린에 담았다.
이 날 조승우, 양동근, 최정원, 마동석, 조진웅이 참석 하였다.
'최동원' 역을 맡은 조승우는 어디팀 선수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롯데자인언즈 팬이다"며, "어릴 때는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어 봤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롯데자이언츠의 조성환 선수를 우연히 만났다"며, "연락처를 주고 받고 좋은 형,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연예인 야구단에서 활동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양동근에 대해 조승우는 "양동근에게 놀라고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선동열' 역을 맡은 양동근은 어디팀 선수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어릴 적 야구 유니폼을 안 사주셨다"며, "야구는 잘 모른다"라고 밝혔다.
'김서형' 역을 맡은 최정원은 야구에 대해 "야구를 좋아 한다"며, "룰 정도만 알았는데 작품을 통해 디테일한 부분을 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남자 배우 중 이상형에 대해 최정원은 "그런 질문은 곤란 하다"며, "두 배우와 첫 호흡을 맞추는데 집중력과 몰입도가 내 연기에도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박민수' 역을 맡은 마동석은 "야구 좋아하고 꿈이었다"며, "모든 야구선수를 좋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조진웅은 롯데를 응원 한다"라고 밝혔다.
'김용철' 역을 맡은 조진웅은 "부산 출신이라 모태롯데이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는데 친구들이 좋아 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야구가 아프 다는 걸 알았다"라고 밝혔다.
영화 <퍼펙트 게임>은 오는 22일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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