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arNews

나이키, '위런 서울 텐 케이'


23일 오후4시 서울 세종로 광화문에서 <나이키 위런 서울 텐 케이>가 열렸다.

나이키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나이키 위런 서울 텐 케이>는 참가 신청 부터 70분 만에 3만 명의 접수가 완료 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날 광화문 광장 주변 전 차선을 통제 하였는데, 이는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의 심장 광화문을 출발, 마포대교를 관통해 여의도 공원에 도착하는 레이스 코스는 서울을 대표 하는 최고의 러닝 대회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 평균 연령이 26.3세로 한국에서 개최 되는 러닝 대회 중 가장 젊은 대회를 표방 하고 있으며, 남녀 비율 또한 거의 1대1로 남녀가 함께 참가 하는 러닝 대회 중 여성의 참가 비율이 가장 높다.

전체 참가비 중 50%, 약 3억여 원은 (사)한국심장재단, 지구촌사랑나눔, 서울시복지재단 등에 기부 된다. 단일 행사로서는 국내 최고 액수의 기부금이다.

레이스 시작을 알리는 한국 전통 수문장과 서양고적대 행렬이 이어지고, 3만 레이스 참가자들은 A, B, C 그룹으로 나뉘어 달렸다. 광화문을 시작으로 경희궁, 서대문고가, 충정로역을 거쳐 마포대교를 지나 여의도공원에 도착 한다. 레이스를 마친 참가자들은 200여 명의 치어 리더들이 직접 걸어 주는 완주 목걸이를 받는다. 또한 www.werunseoul.com을 통해 자신의 레이스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나이키 위런 시티 대회>는 올 11월 까지 서울을 포함, 싱가포르,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전 세계 13개 도시에서 개최 된다.

한국 러닝 대회 사상 최대 3만 규모로 펼쳐지는 <나이키 위런 서울 텐 케이>는 방송인 붐의 진행으로 배우 박한별, 박수진, 유지태, 이진욱, 전혜빈 등의 톱스타 연예인들이 레이스에 참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