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 가을이 찾아 왔다.
전철 역에서 내려 올림픽공원 입구로 다가가자 길 양 옆에 오색으로 물든 단풍 나무가 저 멀리 길의 끝까지 보였다. 그리고 길 바닥에는 단풍 잎이 떨어져 있어 마치 단풍 위를 밟고 걷는 느낌 이었다. 또한 바람도 솔솔 불어와 단풍 잎이 하늘로 날리는 풍경이 더욱 운치를 더 했다.
공원 입구를 지나는 길에 천막이 많이 보였는데 어떤 행사를 준비 중인것 같았다. 그리고 길가에 커다란 조각이 몇 개 설치 되어 있었다. 조각과 가을 풍경이 어우러져 자연과 예술이 하나가 되었다.
더 걷다 보니 돌로 된 '한얼교'라는 다리가 나왔다. 그 다리 위에서 올림픽공원의 전체 전경이 한 눈에 보였다. 다리를 지나 조금 더 걸으니 호수 수변 무대라는 장소가 있었다. 공연 무대와 관객석이 있었다. 무대 뒷편으로 호수가 있었고 그 호수 뒤에는 나무가 우거진 산책로가 있었다. 이 곳에서 공연을 감상하고 호숫가 산책로에서 산책을 하고, 산책이 끝나고 노을이 지면 공원 입구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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