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특별기획 <내 마음이 들리니?> 제작발표회

30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MBC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이 들리니?>(연출 김상호 극본 문희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랑을 나누고, 가르치고, 서로 배워가는 판타스틱 하고, 감동적인 휴먼 러브 스토리 <내 마음이 들리니?>.

어설프게 잘난 사람이 너무 많은 헛똑똑이들의 세상. 아이처럼 순수하게 진실을 말하는 용감한 '바보'가 그립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그런 '바보들'의 이야기이다.

이 날 김재원, 황정음, 남궁민, 이규한, 고준희, 송승환, 강문영, 김새론이 참석 하였다.

'최진철' 역의 송승환은 "오랜만에 드라마를 한다"며, "좋아하는 선배 연기자 윤여정, 이혜영, 정보석씨와 호흡을 맞춰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강문영씨와는 30년 만에 다시 만나 연인 관계를 하니 감개무량 하다"며, "악역이 익숙하지는 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신애' 역의 강문영은 "첫 촬영 날은 꿈 같았다"며, "날씨도 굉장히 추워 몸 까지 떨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송승환씨와 예전에 연기 호흡을 맞춰서 편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차동주' 역의 김재원은 "요즘 드라마 소재가 막장, 불륜, 폭행의 소재가 많은데, 이 드라마는 휴머니즘이 바탕에 깔려 있다"며, "그리고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전역 후 1주일 만에 감독님이 캐스팅 해주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궁원에 대해 김재원은 "연기 호흡을 맞춰 좋다"며, "성향이 나와 비슷한 것 같아 재밌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봉우리' 역의 황정음은 "대본 보고 많이 울었다"며, "좋은 드라마에 출연하여 행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난 하기 싫은 것 하기 싫다고 확실히 표현 한다"며, "그런데 드라마 속 캐릭터는 반대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보석씨와 세 번째 작품인 것에 대해 황정음은 "정보석씨와 같이 한 작품이 잘 되었고, 인연이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남자 친구가 조연을 했냐는 질문에 대해 황정음은 "남자 친구가 다른 작품에서는 말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 예고편을 보고 잘 될 것 같다고 하였다"며, "소름 끼쳤다"라고 밝혔다.

'장준하' 역의 남궁민은 "너무 좋으신 감독, 작가 선생님, 선배님들이 계셔서 최선을 다해 연기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원에 대해 남궁민은 "MT를 같는데 잘 생기셨다고 생각했다"며, "목소리 톤이 나도 낮은데 김재원씨는 더 낮아서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승철' 역의 이규한은 "감독님과는 '혼'에서 만나고 두 번째 작품이다"며, "열심히 재밌게 촬영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민수' 역의 고준희는 "오랜만의 작품이라 설레인다"며,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 명의 남자 배우 중 이상형에 대해 고준희는 "낭궁민 오빠가 내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MBC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이 들리니?>는 4월 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