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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제작발표회


30일 오전11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감독 민규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았던 일상에 찾아온 이별의 순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세상 어느 집이든 꼭 한 명은 있을 법한 살아 있는 캐릭터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이별'이라는 소재를 통해 타인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들'의 가족 이야기를 들려준다. 늘 반복되는 일상 속에 찾아온 그로 인해 하나가 되어가는 가족들이 선사하는 웃음과 감동이 공감대를 자극하며 각박한 현실 속 현대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

이 날 배종옥, 김갑수, 서영희, 박하선, 유준상이 참석 하였다.

가족에 대해 '인희' 역의 배종옥은 "가족에게 미안하다"며, "중요한 순간에 일이 생겨서 모임에 참석을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이를 먹으면서 가족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출연한 계기에 대해 배종옥은 "작품이 좋았고, 내가 할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었다"며, "캐릭터가 탐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배우로서 성숙해지고 싶었다"며, "민규동 감독은 편안하고 섬세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명장면에 대해 배종옥은 "너무 많지만 김갑수씨의 기타 치는 장면이다"며, "그런데 기타 치는 것에 어색하였다"라고 밝혔다.

딸에게 어떤 엄마인가에 대해 배종옥은 "친구 같은 엄마이다"라고 전했다.

김갑수와 호흡에 대해 배종옥은 "촬영 후에는 빨리 가셔서 사적인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며, "존경하는 선배님이시고 잘 이끌어 주시고 편안한 배우이다"라고 밝혔다.
 
'정철' 역의 김갑수는 "가족한테는 항상 미안하다"며, "딸에게도 잘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이가 들수록 가족이 소중하다"며, "딸도 트위터 한다"라고 밝혔다.

극중 '백만송이 장미'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것에 대해 김갑수는 "원래 기타를 못치는데 연습 하였다"며, "어려웠고 기타 잘 치는 사람이 부러웠다"라고 전했다.

'근덕' 역의 유준상은 "첫 만남 후 즐거웠다"며, "그 후 다시 서먹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희에 대해 유준상은 "같이 연기하고 싶었다"며, "서영희씨가 여우주연상을 받아 케잌도 준비 하였다"라고 밝혔다.

'선애' 역의 서영희는 "첫 만남 때 배종옥 선배님이 집으로 초대하였다"며, "와인도 많이 마셨는데 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극중 배종옥씨를 실수로 많이 때렸다"라고 밝혔다.

전작과 다른 코믹한 부분에 대해 서영희는 "밝아서 좋다"며, "맞는 것 똑 같다"라고 전했다.

유준상에 대해 서영희는 "평소 존경하였고 학교 선배님이기도 하다"며, "너무 자상하시고, 11살 차이가 느껴지지 않다"라고 밝혔다.

극중 개똥을 먹었다는 것에 대해 '연수' 역의 박하선은 "김지영 선배님이 된장을 드셨다"며, "흙 묻은 홍씨도 드셨다"라고 말했다.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박하선은 "너무 잘해주시고 어려운 점은 없었다"며, "김갑수 선배님과 촬영 할때 너무 재미 있어서 NG가 많이 났다"라고 밝혔다.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박하선은 "마지막에 행복한 모습의 장면이 기억이 남는다"라고 전했다.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는 4월 21일 개봉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