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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팩 라이징 스타 쇼케이스 및 간담회


한국공연예술센터 무용제작공연(2011 한팩 라이징 스타) 쇼케이스 및 간담회가 3월 7일 오후 5시 아르코소극장에서 열렸다.

김보람, 김성훈, 안영준, 심새인 4인의 쇼케이스를 선 보였다.(www.hanpac.or.kr)

- ‘2011 한팩 라이징스타’ 프로젝트 개요
안애순(한국공연예술센터 무용 예술감독)이 선택한 8명의 신진무용가(김보람, 홍경화, 김설리, 안영준, 김성훈, 이현범, 이동원, 심새인 -가나다순-)들이 2011년 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최치림, 이하 한팩)의 차세대 안무가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인 ‘2011 한팩 라이징스타’로 무대에 오른다.
첫 막을 여는 김보람의 [TOUCH season 1 "플랑크 타임“]과 홍경화의 <오래된 미래>가 3.17(목)~18(금)에 공연되며, 이어서 3.20(일)~21(월)까지 김설리의 <흰 그늘>과 안영준의 , 3.23(수)~24(목)에 김성훈의 <우리는 영웅을 믿지 않는다>와 심새인의 <合,Reorganization>이 무대에 오르고 마지막 팀인 이동원의 <일상을 위한 일상 Ver.디지털>과 이현범의 이 3.26(토)~27(일)에 공연되면서 ‘2011 한팩 라이징스타’의 막을 내리게 된다.
2011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3월 17일 ~ 27일 사이 8일간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신진안무가들에게 전문적인 안무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 타이틀인 ‘Rising Star’처럼 떠오르는 신진안무가들의 기성의 틀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안무와 창조적 아이디어는 한국 무용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게 할 것이다.

- ‘2011 한팩 라이징스타’ 제작 의도
한팩은 아르코예술극장이 무용중심극장으로 자리매김 되고, ‘젊은 무용인들의 활발한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2011 한팩 라이징스타’ 제작을 기획하였다. 신진안무가로 하여금 새로운 공연 트렌드를 이끄는 선두주자 역할을 도모케 하고, 나아가 한팩 역시 동시대의 문화를 한 발 앞서 담아내는 매체가 되고자 한다. 이에 역량 있고 준비된 차세대 무용인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무용세계를 넓히고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
이러한 취지 아래 한팩은 차세대를 이끌 안무가 8명을 발굴하여 연습 공간과 극장과 무대스텝, 홍보마케팅,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며, 예술적 영역은 팔거리원칙에 의거하여 간접적으로만 돕는다. 한팩은 연습기간 중 2회에 걸친 자체 쇼케이스를 통해 신진 안무가들이 완성도에 대한 책임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실제로 쇼케이스 이후 가진 안애순 예술감독과 안무가의 작품 분석으로 작품의 밀도를 옹골지게 다져가고 있으며, 기대 이상의 신선한 무대를 자아내고 있다. 앞으로 한번 더 언론 대상 쇼케이스를 진행시킴으로써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단계가 마련될 것이다.

- ‘2011 한팩 라이징스타’의 다채로운 8색 무대
‘2011 한팩 라이징스타’의 8개 무대는 예상 이외로 각양각색의 특성이 나타난다. 음악과 컨셉의 색깔이 뚜렷하여 8개 공연을 모두 한자리에서 보아도 지루하지 않을 듯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8명의 안무가는 타 장르의 젊은 예술가들과의 융합을 시도하여 새로운 무용 언어를 개발하고, 더욱 뚜렷한 그들만의 색깔을 자아내고 있다. 각각의 작품들은 캐릭터가 부여된 오브제들과 ‘몸의 움직임’의 만남을 시도하는데, 빛의 물성, 설치미술을 아우르는 미술작업, 공간디자인, 무대미술, 악기와 악사, 실시간 소통하는 VJ영상, 타악 등이 그것이다.
한팩이 제작지원한 창작활동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술혼의 색깔을 맘껏 발현한 신진안무가들의 몸의 언어는 무용관객들에게 오랜 잔상으로 남으리라 믿는다. 우리 무용계의 차기 중추적 안무가로 떠오르고 있는 8명의 안무가들 각자의 세계관과 안무적 개성을 통해 전해지는 작품의 메시지를 찾는 즐거움은 관객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