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청혼?> 프레스콜

9일 오후3시 서울 압구정동 윤당아트홀에서 연극 <청혼?>(연출 이도엽) 프레스콜이 열렸다.

당신의 온 몸에 전율을 전해줄 초강력 러브 코미디 <청혼?>.

이웃 사촌으로 지내오던 소시만(김학준, 박종희)과 나공주(전수아, 강소연). 어느 날 소시만은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 입고 큰 용기를 내어 나공주에게 청혼하러 간다. 하지만 소심한 성격의 소시만은 남성스럽고 억센 나공주를 만나 청혼은 커녕 땅 문제로 다투게 된다. 시만이 청혼하러 온 사실을 알게 된 나공주는 마음을 가다듬고 소시만의 청혼을 기다리는데...

이 날 프롤로그(김승환, 윤지민, 김충근, 김학준, 전수아), 내 사위 - 청혼(박종희, 김충근), 페라리 - 곰(이미진, 김충근), 청혼 상상 - 청혼(김학준, 전수아), 결투 - 곰(김정선, 권민), 개 싸움 핸드본 - 청혼(박종희, 강소연), 프로포즈 - 곰(김승환, 윤지민)의 하이라이트 공연이 열렸다.

이어서 간담회와 포토 타임이 진행 되었다.

'강직' 역의 김승환은 "윤지민과 연기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암에 걸렸다가 완쾌된 후 작품에 출연 하여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드라마 찍을 때와 느낌이 다르다"며, "새로 태어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지민에 대해 김승환은 "윤지민씨가 키가 커서 깔창을 구하고 있다"며, "윤지민씨는 힐을 낮은 걸 신는다"라고 밝혔다.

'안성녀' 역의 윤지민은 "첫 연극 이라 떨린다"며, "굉장히 긴장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두 달 연습 기간에 땀을 흘렸다"며, "연출님이 연기 선생님이라 작품을 선택 하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드라마, 영화 보다 동료애를 더 느낀다"라고 덧붙였다.

김승환에 대해 윤지민은 "선배님이 탱고 출때 잘 잡아 준다"라고 밝혔다.
 
연극 <청혼?>는 오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