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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소닉 코리아, 산요 작티 캠코더 사업 통합


하이브리드 디캠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산요 작티(Sanyo Xacti)가 파나소닉 브랜드로 새출발을 한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 panasonic.kr)는 3월 9일 오전 롯데호텔소공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휴대형 디지털 캠코더로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산요코리아의 작티(Xacti) 캠코더 사업을 4월부터 파나소닉 브랜드로 통합하여 새로 태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현재 전문적인 촬영 장비를 요구하는 소비자 층에 맞춰3D 및Full HD를 지원하고 고화질3MOS를 탑재한 방송장비 수준의 디캠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SD전용 카드 및 초경량 가정용 디캠 라인도 갖춰 판매하고 있다. 산요 작티 통합으로 파나소닉코리아는 촬영·편집이 간편하고 휴대성이 용이한 하이브리드 디캠 라인을 확보함으로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4월과5월에 걸쳐 파나소닉 브랜드를 단 하이브리드 디캠3기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일본 파나소닉 본사가 계열사인 파나소닉전공과 산요전기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4월 1일부터 통합 법인으로 출범하는 시기에 맞춰 산요코리아 작티 사업을 통합한다. 이에 따라 산요코리아의 컨슈머 사업은 파나소닉코리아가 운영하는 AV컨슈머 사업 부문으로 재편되게 된다. 산요코리아 법인은 프로젝터 등 기타 상품의 업무를 현행대로 지속하며 일정기간 존속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산요 제품 중 작티 디캠과 선풍기, 냉풍기, 공기청정기, 청소기의A/S를 담당한다. 산요의 기타 상품의A/S는 현행대로 지속한다. 파나소닉 코리아는 현재의 산요 코리아의 A/S센터를 파나소닉A/S센터로 통합하고 콜센터 직원 및 엔지니어를 충원하는 등 서비스 네트워크를 재정비 할 계획이다. 판매유통망도 기존 산요코리아 유통망을 통합하여 재정비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이사는 “전문가용 디캠과 하이브리드 디캠 양대축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2012년 국내 디지털캠코더 시장점유율 40% 이상으로TOP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디지털카메라 사업 역시 하이브리드 디카를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디캠 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 광학기기 분야 리더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 대표는 “제품판매 및A/S 등 산요코리아 사업 통합에 따른 고객 응대에 만전을 기해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