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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강쇠, 그 탄생의 비밀!
色 다른 관심, 色 깊은 호응!
언론&VIP시사회 현장!
조선 최고의 거물급 인사, 변강쇠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영화 <가루지기>(감독: 신한솔ㅣ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ㅣ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와 VIP시사회가 바로 어제, 4월 22일(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色 강한 영화 <가루지기>는 ‘가루지기’라는 소재는 물론, 대한민국 고유 브랜드 ‘변강쇠’를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 일찍이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개봉 예정작 검색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던 작품. 이와 같은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언론 시사회와 VIP시사회 현장은 오랜만에 찾아온 어른들을 위한 영화 <가루지기>를 찾은 취재진과 영화 관계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5월은 어른들의 달, <가루지기>가 온다!
VIP시사회에 앞서 오후 2시, 언론 시사회가 먼저 개최되었다. 본격적인 시사에 앞서 21세기 형 새로운 변강쇠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가루지기>의 메가폰을 잡은 신한솔 감독, 주연배우 봉태규와 김신아를 비롯해 전수경이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일제히 카메라 플레쉬가 터져 무대를 더욱 환하게 밝혀주었다. 무대에 오른 감독과 배우들은 많은 취재진들에게 “이렇게 <가루지기>를 위해 발걸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진심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영화 상영 시간에는 작품 속 세대를 불문하고 아찔한 섹시미를 자랑하는 여인들과 21세기에 새롭게 탄생한 ‘변강쇠’의 매력, 그리고 스크린을 수놓은 고풍스러운 영상을 비롯한 판소리를 앞세운 흥겨운 음악은 객석을 매운 취재진들의 귀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상영 후, “많은 이들이 기다려왔던 한국 영화 시장에 활력을 넣어줄 새로운 작품이다.”, “변강쇠에 대한 색다른 해석이 흥미롭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가루지기>의 배우들인 봉태규와 전수경은 물론, 신인 배우 김신아에 대해서도 뜨거운 반응이 나왔다. 이에 감독과 배우를 향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먼저, ‘변강쇠’의 새로운 탄생에 대한 질문에 신한솔 감독은 “한국 토속 캐릭터인 ‘변강쇠’가 과거에 홀대 받았던 것이 아쉬워 새로운 형식으로 만들고 싶었고, 그 속에 많은 음악, 춤, 해학 등을 담고 싶었다.”며 <가루지기> 탄생의 비밀을 밝혔다. 이어 할리우드 대작과 맞서게 된 심정에 대해 봉태규는 “우리나라 만의 캐릭터를 담은 영화 <가루지기>가 할리우드 영화와 함께 개봉하는 것은 어쩌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봉태규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각계에서 회자가 되고 있는 김신아는 노출연기에 대해 “처음에 부담감이 조금 있었지만 달갱의 캐릭터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노출씬 역시 순수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해 연기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가루지기>에서 톡톡히 감초 역할을 한 뮤지컬의 대모 전수경은 무대와 달리 영화에서는 조연으로 출연하는 것에 대해 “무슨 역할이든 정성을 다해 연기해야한다. 그리고 뮤지컬과 영화 속 연기는 분명히 다른 것 같다. <가루지기>에서 뮤지컬에서 노래와 춤을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판소리를 하는 부분과 춤추는 장면 등에서 NG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한국의 별들이 참석한 VIP시사회!
언론 시사회가 끝난 저녁 8시, 영화 관계자들을 비롯한 <가루지기> 출연 배우 동료들이 참석한 VIP가 이어졌다. 이 날, <타짜>의 최동훈 감독과 <디 워>의 심형래 감독, 배우 려원과 이영아, 에서 열연한 이영훈, <식객>의 임원희 등이 참석, 방송 매체들도 스타들을 촬영하기 위해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영화가 끝난 후, 많은 스타들은 “새로운 한국 영화에 목말라 있는 지금, <가루지기>는 색다른 영화가 될 것이다.”, “한 장면 장면 모두 기억 속에 남는다. 너무 재미있는 영화다.”, “변강쇠에 대한 재해석이 새롭다.”며 <가루지기>에 대한 소감과 함께 개봉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언론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관심을 확인한 <가루지기>는 고개숙인 남자에서 조선 최고의 거물로 다시 태어난 변강쇠, 그리고 그가 벌이는 상상초월 활약상을 담아 음양이 조화로운 계절 4월 30일, 色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가루지기> 언론•배급시사 녹취록
* 일시/장소: 4월 22일(화) 오후 2시 / 메가박스 코엑스
* 참석인원: 신한솔 감독, 봉태규, 김신아, 전수경
Q. 봉태규] 마을 아낙네들과 베드신이 많았다. 촬영하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나 어려웠던 점은 없는가?
A. 베드신 촬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없었다. 20살 때 <눈물>이라는 영화로 데뷔했는데, 그때부터 익숙한 씬이어서 어렵지 않았다.(웃음) 제작된 곰과의 베드신 촬영이 있었는데, 곰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아 자세나 리액션이 힘들었던 에피소드가 있었다.(웃음)
Q. 감독] 변강쇠를 새롭게 해석하셨는데, 변강쇠에 주목한 이유는?
A. ‘변강쇠’, ‘가루지기’를 다룬 엄종선 감독님의 <변강쇠> 시리즈 중 2번째 작품인 <변강쇠2>가 탐나는 소재였고, 꼭 새롭게 제작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2년 뒤, 고우영 감독님에 의해<가루지기>라는 영화가 만들어졌는데, 독창적이고 판타지한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그에 영감을 받았고, 색다른 방식으로 그려보고 싶었다. 우리나라 고유 캐릭터 ‘변강쇠’가 과거에 홀대받았던 것이 안타까워, 新변강쇠로 만들어 새롭게 인정받고 싶었다.
Q. 봉태규] 원 톱 주연으로 부담이 느끼실 듯. 할리우드 대작과 맞서게 되었는데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A. 부담이 컸다. 영화 들어가기 전, 원 톱 주연으로는 마지막 영화가 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 할리우드 개봉작들 사이에 개봉한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 변강쇠라는 한국 토종 캐릭터와 우리나라의 (장르로 따지자면)사극을 가지고 할리우드 영화가 가장 많이 개봉하는 시기에 개봉한다는 것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부담감도 크다.
Q. 감독] 근래에 에로영화를 찾아보기 힘든데, 혹시 에로영화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닌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라는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를 보고나서 차용한 것은 아닌지?
A. 당연히 영화에 대한 영감을 느꼈기 때문에 응용하고 싶었고, 영화에서 좋았던 것들을 오마주 형태로 가져와 재해석을 통해 선배 감독들의 생각들을 공유하고 싶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도 마찬가지. 조선시대의 여러가지 문학 안에서 가져온 ‘토속 판타지’를 향유한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Q. 김신아] <가루지기>를 통해 데뷔하게 되었는데, 첫 영화부터 노출이 많았다. 그에 대해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
A. 물론 나이도 어리고 이제 데뷔를 하면서 고민도 많이했고 어려움도 많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달갱의 꾸밈없는 모습이나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부담스럽거나 야한 모습이 아닌 순수해보이는 모습으로 연기했다.
Q. 전수경] ‘뮤지컬계 대모’라고 불릴만큼 굵직한 연기를 선보이고 계신다. 영화에서는 뮤지컬과 달리 감칠맛 나는 조연으로 열연하시는데 그것에 대한 불만은 없는지, 뮤지컬에서의 연기가 <가루지기>에 반영이 되었나?
A. 불만투성이다.(웃음) ‘왜 역할이 이거밖에 안돼?’라고 생각하기 전에 영화에서 어떠한 역할이든 정성을 다해 연기를 해야한다. 열심히, 자기 몫 이상을 해내는 모습을 보이면 더 큰 기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꿈이다. 좋은 영화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주연상을 받는 것이 꿈이니까, 60이 넘어서도 할 수 있다. 뮤지컬에서의 많은 경험이 영화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리 잘하지 못했다. 판소리를 위해 연습을 했다. 뮤지컬에서는 워낙 노래를 많이 불러서 조금 연습하면 괜찮아지려니 했지만 생각보다 조금 부족했다. 뮤지컬을 통해 ‘한국적인 선이 어떤 것이다’라는 것은 알지만 생각만큼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컷 수를 늘리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웃음) NG가 많았다.
관객들에게 인사말 한마디?
전수경] <가루지기>는 변강쇠의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고 ‘과하면 화를 부른다’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다. 특히 좋았던 장면은 마을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여인들의 모습이다. 해학이 있고, 즐겁고, 인간적인 영화 <가루지기>가 감동적인 영화로 남았으면 좋겠다.
김신아] <가루지기>가 나에게 최초의 가루지기이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낯설지 않고 친근하고 현실적인 영화이다.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봉태규] 좋은 작품이다. 보신 분들도 같은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8년 동안 활동하면서 <가루지기>같은 영화는 처음 본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좋은 이야기 해주셨으면 좋겠다.
감독] 촬영버스에 <가루지기>가 아닌 ‘달갱이와 나’라는 제목이 붙여져 있었다. 왜그런지 스탭에게 물었더니 ‘<가루지기>라 하면 장소섭외가 잘 되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그 사실에 씁쓸했다. 그것은 편견이다. 나를 비롯해 배우들도 주변에서 ‘이 영화 왜하느냐?’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이런 편견 안에서도 열심히 작업했다. 만족스럽게 최선을 다했는데 많은 분들의 노력에 비해 작품이 부족한 것 같아 부끄럽다. 편견 속에서도 기량을 펼쳐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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