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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현장의 두 가지 얼굴 <2011 F/W 펜디 한강패션쇼>


2일 오후8시 20분 서울 반포동 한강시민공원 세빛둥둥섬에서 <2011 F/W 펜디 한강패션쇼>가 열렸다.

펜디는 현재 전 세계 25개국에 160개의 부티크를 가지고 있는 명품 브랜드이다. 이번 패션쇼는 2007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아시아에서 열렸다.

얼마 전 서울시가 얼마 전 동물보호협회로 부터 패션쇼에 모피 의류가 포함 되어 있다는 항의를 받았다. 이에 서울시는 펜디측에 모피 의류를 제외하고 진행할 것을 요구 하였다. 하지만 펜디측은 이미 패션쇼 진행이 막바지에 이르러 취소가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는 모피를 포함한 패션쇼를 최종 허가를 하였다.


이 날 행사장 입구 앞에서는 팬디의 모피 패션쇼를 반대하는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의 시위가 펼쳐졌다. 

또한 서울시가 한강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지난 21일 정식 개장 한 인공섬 '세빛둥둥섬' 출입이 1시 이후 출입이 제한 되었다. 초대권을 받은 일부 계층만 출입이 허가 되었다.

그리고 사진 기자들도 패션쇼가 열리는 행사장 내부에 출입이 허가 되지 않고, 포토월 취재만 허가 되어 홍보사 직원과 언쟁이 있었다. 국내 언론사 사진기자들은 이에 항의해 단체로 포토월 촬영을 거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