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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an2008] 한상준 집행위원장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 위촉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한상준 집행위원장이 판타스포르토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본선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오는 3월 19일부터 3월 23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유바리시에서 열리는 유바리 국제판타스틱영화제(제18회)는 1990년에 시작된 이후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영화제이다. 지난해에는 유바리 시의 재정파탄으로 인해 일시 중단되었으나, 일본 국내외 영화인들의 애정과 도움으로 올해 재개되는 것이다. PiFan은 유바리영화제와 2006년 이후 자매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2007년 PiFan에서는 영화제 기간중에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홍보부스운영을 협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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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심사위원으로는 한상준 PiFan 집행위원장 외에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감독 이누도 잇신, 네덜란드의 영화평론가 톰 메스, 그리고 일본의 여배우 히시미 유리코가 위촉되었다.

한상준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기간 중, 이브 몽마외 감독의 <한국영화의 성난 얼굴> 상영에 이어 열리는 세미나에도 참석하여 르네상스를 이룩한 지난 10년간의 한국영화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영화의 성난 얼굴>은 지난해 PiFan에서 첫상영되어 주목을 받았던 작품으로 이브 몽마외 감독과 함께 박찬욱, 류승완, 민규동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가토크를 진행하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한국 영화인으로서는 <약속>의 배우 박신양, 본선에 오른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 그리고 영화제 개막작에는 올 여름 한국에서 개봉 예정에 있는 <내 여자친구는 사이보그>의 곽재용 감독이 초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