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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이 프로게이머로 변신?

국내 최초 개그맨 게임단이 창단했다.

국내 간판 코미디프로그램 ‘개그콘서트’팀의 다수의 개그맨들이 개그맨 게임단 G&G를 창단했다. G&G는 개그(Gag)와 게임(Game)의 약자로 개그맨 김준호, 김대희, 변기수, 장동민, 정명훈 등 인기 개그맨 20여명이 소속되어 있다.

개그맨 게임단의 단장을 맡은 김준호는 “오프라인이 제한적이라면, 게임 즉 온라인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어 많은 동료 개그맨들이 여느 젊은이와 마찬가지로 여가시간에 게임을 즐기며 보낸다. 이미 프로게이머수준급(?) 기량을 가진 동료개그맨들의 숨은 실력을 그냥 두기 아까웠다”며 너스레를 떨며 게임단을 창단하게 된 후문을 밝혔다.

개그맨 게임단 G&G는 오늘 3월 13일 창단식을 갖고, ‘2008 서울국제e스포츠페스티벌(e-stars Seoul 2008)’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그 첫 번째 활동을 시작하게되었다. 개그맨 게임단이 다른 곳도 아닌 서울시청에서 창단식을 갖은 것은 게임단 창단식과 함께 2008 서울국제e스포츠페스티벌(e-stars Seoul 2008)의 출범식이 이루어지기 때문.

‘2008 서울국제e스포츠페스티벌(e-stars Seoul 2008)’은 오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초대형 게임문화 축제로 전세계 유명 게이머들과 서울시민이 함께하는 디지털문화 축제이다.

고문을 맡은 개그맨 김대희는 “게임단 창단과 함께 서울국제e스포츠페스티벌과 같은 큰 문화축제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중심에 있는 사람으로서, 게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대중과 함께 즐기며, 건전한 게임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서울국제e스포츠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장 게임실력이 뛰어나다는 부단장 정명훈은, “개그도 아이디어와 전략에서 좋은 웃음이 만들어진다. 게임 역시 그러하다.”며 “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게임이라는 디지털 무대에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겠다.” 며 에이스다운 각오를 밝혔다.

개그맨 게임단 G&G는 서울국제e스포츠페스티벌 성공기원 개그맨 게임단 정기전 및 개그맨 대항전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