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편의 영화가 경합하는 아시안필름어워드 2008

3월17일, 홍콩에서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

2008년 1월17일(홍콩) - 홍콩영화제협회장(윌프레드 웡 Wilfred Wong)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아시안필름어워드(Asian Film Awards (AFA))가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홍콩(Entertainment Expo Hong Kong)와 제32회 홍콩영화제(HKIFF)의 개막과 함께 2008년 3월 17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홍콩국제영화제협회(HKIFF)가 주관하고, 홍콩무역개발협회와 영화발전기금(Film Development Fund and 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이 주최하는 아시안필름어워드(AFA)는 지난해 소개된 최고의 아시아 영화들을 위한 명예로운 자리이다.

아시안필름어워드(AFA)는 아시아 전역의 영화와 영화인을 대상으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여우조연상, 각본상, 촬영상, 미술상, 음악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등 12개 부분에 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국제적으로 공인된 영화 전문가들로 구성된 18명의 심사위원단이 2007년에 아시아에서 제작된 수백편의 영화들 중에 엄선하여 심사를 진행했다. 각 분야에 6명 정도의 후보자들을 선정했으며 전체 후보자 리스트는 별첨 자료에 개재한다. 아시안필름어워드(AFA)의 수상자는 2008년 3월17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열리는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될 것이다.

“지난해 아시아영화를 축하하는 아시안필름어워드의 첫 행사에 국제적으로 지대한 관심을 보여준 바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이안 감독의 <색,계>, 이창동 감독의 <밀양>, 마츠오카 조지 감독의 <도쿄타워:엄마와 나, 때때로 아빠> 같이 국제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화제작들과 역량 있는 주요 감독들 및 스타들이 참석함으로써 올해는 좀 더 성대하고 화려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시안필름어워드는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탁월하고 결정적인 영화상으로써 선례를 확립하는데 한 발짝 더 가까이 나아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아시아에서 제작된 영화들이 국제영화제의 범위를 뛰어넘어 의미심장한 방식으로 국제적인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미국에서 두기봉(Johnnie To) 감독의 <익사일 Exiled> (홍콩)과 심형래 감독의 <디워 Dragon Wars>(한국)는 극장에서 개봉했고 더불어 <착신아리 One Missed Call>(일본)와 <레이크 하우스 The Lake House>(한국의 ‘시월애’)등의 리메이크 작들이 나옴으로써 전세계에 아시아의 주제를 담은 이야기들의 시장성과 독창성을 강화시켜왔다.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것은, 홍콩의 유위강과 맥초휘가 감독한 <무간도 Infernal Affairs>를 리메이크한 마틴스콜세지 감독의 <디파티드 The Departed>가 제79회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유례없이 크게 선전했다는 점이다.

유명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는 레드 카펫 시상식은 홍콩 텔레비전과 범-아시아 위성채널을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 방송될 것이다. 본 행사에서 공연하거나 참석할 스타들의 명단은 다음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12개 영화상 후보 부문
1 작품상  Best Film
2 감독상  Best Director 
3 남우주연상  Best Actor
4 여우주연상  Best Actress
5 남우조연상  Best Supporting Actor *2008년에 신설한 상*
6 여우조연상  Best Supporting Actress *2008년에 신설한 상*
7 각본상  Best Screenwriter
8 촬영상  Best Cinematographer
9 미술상 Best Production Designer
10 음악상  Best Composer
11 편집상  Best Editor
12 시각효과상  Best Visual Effects

Website: www.asianfilmaward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