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2시 서울 명륜동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광해, 왕이 된 남자>(연출 성재준) 프레스콜이 열렸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3위를 기록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비운의 군주였던 '광해군'과 똑같은 얼굴을 가진 천민 '하선'이 대리 임금 역할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펼쳐낸다.
또한 캐릭터들의 세밀해진 심리묘사와 무대만의 생생한 현장감으로 영화와는 또 다른 연극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 날 프롤로그 국문장(광해-배수빈, 허균-박호산, 박충서, 죄인들)/어둠 속에 활활 타오르는 불길. 눈 앞에 아른거리는 붉은 핏빛을 내는 불길보다, 1장 궁 일각(허균-박호산, 박충서, 병판)/음모를 꾸미는 박충서, 2장 정전(광해-배수빈, 허균-박호산, 도부장)/음모를 직감한 '광해' 역도날의 칼날을 피하기 위해 본인과 똑 같은 자를 구해오라고 하는데...
4장 침전(허균-박호산, 조내관-김왕근, 어의, 광해 대역)/건강에 이상이 생긴 '광해', 5장 정전(하선-김도현, 허균-김대종, 조내관-손종학, 도부장, 박종서, 병판, 호판, 대사헌)/'허균'과 '하선'의 만남, 7장 중궁전(하선-김도현, 허균-김대종, 중전, 사월, 도부장, 박충서, 호판, 병판)/웃지 않는 '중전'을 웃게 해주고픈 '하선'. 11장 후원의 밤(하선-배수빈, 중전-임화영)/'하선'과 '중전'의 달빛 데이트.
하이라이트 공연에 이어 간담회및 포토타임이 진행 됐다.
배수빈은 “1인 2역이 어려울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캐릭터의 장단점을 보완해서 두 캐릭터를 소화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배수빈은 “힘든 만큼 보람도 느낀다”며, “관객도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버라이어티함을 접하실 수 있으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연극 <광해, 왕이 된 남자>는 4월 21일까지 공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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