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타이틀 제작, 조 라이트 감독, 키이라 나이틀리,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어톤먼트>(수입/배급 UPI코리아)가 1월 13일(미국 현지 시각) 제65회 골든글로브 수상작 발표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음악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하며 2008년 명실공히 최고의 영화임을 입증했다.
가슴 아픈 운명적 러브 스토리에 쏟아지는 평단의 극찬!
조 라이트 감독, 골든글로브 작품상에 이어서 아카데미 노린다!
사랑을 확인한 순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쟁터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남자와 평생 그를 기다리는 여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섬세한 감성과 거대한 스케일로 그려낸 <어톤먼트>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이언 맥큐언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데뷔작인 <오만과 편견>을 통해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까지 올라 세계를 놀라게 한 조 라이트 감독.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빌리 엘리어트>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워킹 타이틀사에 최초로 골든글로브 작품상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함께 후보에 오른 <아메리칸 갱스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마이클 클레이튼> 등 그 어느 해보다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작품상을 차지, 작품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반증했다.
미국 개봉 당시부터 ‘각본, 연출, 연기 모두 영화사에 오래 남을 수작의 탄생! 눈부시고 아련한 사랑의 기억을 이보다 더 섬세하게 표현할 순 없다! 시간을 초월한 최고의 작품!(Rolling Stone)’이라는 호평을 받은 조 라이트 감독은 1935년도 영국을 무대로 한 이 영화를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재해석, 원작을 뛰어넘는 운명의 러브스토리로 완벽하게 재창조했다. <오만과 편견>에 연이어 2번째 도전만에 작품상을 수상한 그는 <오만과 편견>의 통통 튀는 밝고 사랑스러운 감성 연출뿐 아니라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을 수려한 영상 속에 감동적으로 그려내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음을 <어톤먼트>를 통해 여실히 증명해보였다. 지금까지의 로맨스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화면 구성과 배경 음악의 절묘한 조화, 그리고 모든 등장 인물들의 눈빛과 손짓 하나도 놓치지 않고 스토리로 풀어낸 그의 천재적 연출력은 벌써부터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모두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훌륭하다는 극찬을 받으며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어톤먼트>의 음악은 그저 배경에 흐르는 음률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에 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아름다운 영상과 그 영상의 흐름을 적절히 조절하며 분위기를 이끄는 감각적인 음악의 조화로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처음부터 끝까지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골든글로브 2개 부문 수상과 함께 영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카데미 후보에도 유력시 되고 있는 <어톤먼트>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오는 2월 21일, 관객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될 아릿한 감성을 전달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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