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4시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가수 임재범 리메이크 앨범 '풀이(free)' 쇼케이스가 열렸다.
베스트 앨범 '메모리즈' 이후 11년, 정규 5집 앨범 '공존' 이후 7년 만에 발표 하는 리메이크 앨범 '풀이(free)'는 가요와 팝을 함께 실은 2CD 리메이크 앨범 앨범으로 '그가 부르고 싶었던 노래' 그리고 '그가 사랑했던 노래' 라는 테마로 구성 되어 있는 음반이다.
CD1에 수록된 곡은 '나는 가수다'에서 불렀던 선배 가수들의 역작을 그만의 색깔로 편곡하여 7080세대 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 까지 큰 감동과 돌풍을 일으켰던 남진의 '빈잔', 윤복희의 '여러분'을 라이브 버전으로 수록 하였다. 또한 바비킴의 '사랑...그놈'을 그만의 애절하고 호소력 깊은 음색으로 불렀다.
그 외에도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기 인상적이었던 양희은의 '아침이슬'을 단 한번의 더빙으로 불러 주위를 놀라게 하였으며, 음악천재 '고 김정호'의 역작 '이름 모를 소녀', '날이 갈수록' 과 임창재의 '얼굴' 역시 그만의 색깔로 재 편곡 되어 수록 되어 있다.
또한 그의 앨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끈다. 그의 딸과 함께 즐겨 부르던 백지영의 '내 귀에 캔디'를 전국투어 때 늘 함께 했던 후배 '디아블로'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함께 록버전으로 새롭게 편곡 하여 더욱 파괴력 있고 서프라이즈한 버전으로 다시 태어 났다.
CD2에 수록된 곡은 딥퍼플, 이글스, 알란파슨스 프로젝트, 엘튼존, 유라이어 힙, 유리스 믹스 등 세대를 초월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뮤지션들의 곡들을 그만의 감성코드로 채웠다.
팬들을 위해 CD1의 '사랑... 그 놈'의 음원에 미국 노키아 공연장의 열기와 그의 음악 인생을 이야기하는 듯한 공연 동영상을 수록 하였다.
이 날 가수 디아블로, 알리와 차지연의 공연에 이어 쇼케이스, 간담회가 진행 되었다.
임재범은 "동생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가족 간의 훈훈한 작품이 나온다면 인정해주면 된다"라고 전했다.
아버지에 대한 노래에 대해 임재범은 "이제 생각을 해야 할 때인거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 '자유로움...'에 대해 임재범은 "정규 앨범 이었다면 하고 싶은 것은 할 수 있지만, 여러 사람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며,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어 행복 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락 리메이크 앨범을 내고 싶었다"며, "'아침 이술'이 애착이 간다"라고 덧붙였다.
'내 귀의 캔디'를 가인과 듀엣을 한 것에 대해 임재범은 "회사의 질문에 주저 하지 않고 가인과 하겠다고 하였다"며, "목소리 키는 가인이 개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인의 편곡을 듣고 주저 앉았다"며, "마음 편하게 녹음을 끝냈다"라고 밝혔다.
헤비메탈 밴드 결성에 대해 임재범은 "현재 준비중이다"며, "잃어 버렸던 꿈을 찾기 위해 '디아블로' 밴드에게 손을 내밀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과거에 팀 해체 때문에 주위에서 안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나는 가수다'에 대해 임재범은 "출연 이후 갑자기 유명해졌다"며, "그 동안 많은 것을 숨기고 살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어서 나와 싸웠던 시간 이었다"라고 밝혔다.
음악 이외에 출연할 생각에 대해 임재범은 "어떤 것도 거부 하지 않겠다"며, "토크쇼 제의가 들어 올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래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Star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아라의 꽃미남들> 현장 공개 (0) | 2011.12.11 |
---|---|
조하랑, 디지털 싱글 <White Luv> 쇼케이스 (0) | 2011.12.08 |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왓츠 업> 제작발표회 (0) | 2011.12.06 |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프레스콜 (0) | 2011.12.05 |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0) | 2011.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