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MBC50주년 특별기획 <빛과 그림자>(연출 이주환, 이상엽 극본 최완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꿈이 진짜가 되는 마법의 순간, 찰나의 무대에 온 삶을 거는 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50년 세월을 관통 한다. 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그 질곡의 세월을 살아낸 사람들의 인생을 다룬다.
이 날 안재욱, 남상미, 이필모, 손담비, 전광렬, 이종원, 신다은 등이 참석 하였다.
'강기태' 역의 안재욱은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감독과 작가에 대한 믿음이 컸다"며, "밝고 경쾌한 역할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시청자들과 웃을 수 있는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고 패션에 대해 안재욱은 "느낌 보다 입고 있으면 창피 하다"며, "혼자는 어색 한데 다 같이 있으면 자연 스럽고 또 다른 힘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이정혜' 역의 남상미는 안재욱, 이필모에 대해 "편안 하고 좋다"며, "에너지가 느껴 진다"라고 밝혔다.
노래와 춤에 대해 남상미는 "선생님께 배우고 있는데 힘들다"라고 전했다.
'차수혁' 역의 이필모는 준비한 것에 대해 "날카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였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상미와 손담비에 대해 이필모는 "뵙고 싶었던 배우들이다"라고 밝혔다.
'유채영' 역의 손담비는 실제 가수 활동과 연기에 대해 "안무 연습을 할때 섹시한 것을 원했다"며, "섹시한 춤을 많이 춰봤는데, 6~70년대 춤은 처음이라 민망 했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드라마 출연에 대해 손담비는 "이번에 연기를 많이 배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장철환' 역의 전광렬은 "시나리오가 탄탄 하다"며, "감독의 열정이 대단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소재가 굉장히 재밌다"며, "모든 배우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명국' 역의 이종원은 "시대적 배경의 컬러가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명희' 역의 신다은은 단막극의 여신에 대해 "나는 여신 아니다"며, "큰 드라마는 처음이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50주년 특별기획 <빛과 그림자>는 28일 저녁9시 55분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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