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제작발표회

24일 오전11시 서울 신사동 CGV청담씨네시티에서 TVN버라이어티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국 지상파 NBC에서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려 37년 째 토요일 밤 생방송으로 진행 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미디 버라이어티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는 매회 톱스타가 호스트를 맡아 정치, 인물 풍자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신만의 쇼를 구성,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며 최고의 코미디쇼롤 자리 매김 해왔다.

또한 마돈나, 레이디 가가, 맷 데이먼, 조지 클루니 등 유명 톱스타가 출연하여 여지 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선한 재미와 친근한 매력으로 화제를 낳았다. 특히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오리지널 버전을 제작 중일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누리고 있다.

한국판도 미국 원작과 마찬 가지로 전회 생방송으로 진행 된다. 코미디쇼가 리얼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것은 국내 최초다. 현장 관객들의 반응이나 상황에 따라 거침 없는 애드리브와 즉흥적인 코믹 연기를 펼쳐 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본과 콩트 연출은 탁월한 유머 코드로 대한민국 영화계를 웃고 울리는 장진 감독이 맡았고,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안영미를 비롯해 김원해, 이해영, 이철민, 이상훈, 박준서, 김지영, 김지경, 민서현, 한서진, 고경표, 김슬기 등 영화와 연극, 드라마, 개그쇼를 넘나 들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감초 연기자들 총 16명이 주인공이다. 첫 호스트는 배우 김주혁이 출연 한다.

이 날 장진, 정웅인, 김빈우, 안영미, 고경표가 참석 하였다.

장진은 "내 인생의 어떤 작품 보다 설레이고 벅차다"며, "고정 코너가 없어서 고심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치 풍자에 대해 장진은 "정치, 사회 풍자의 날이 날카롭다"라고 밝혔다.

패러디의 수위에 대해 장진은 "선정적인 면은 다루지 않는다"라고 설명 했다.

김주혁의 연기에 대해 장진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다 던졌다"라고 밝혔다.

정웅인은 "자료는 못 봤지만 한국에서 라이브 쇼를 한다고 하니 기대 된다"며, "라이브의 긴장감이 매력을 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장진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 하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려운 점에 대해 정웅인은 "진지하게 연기를 할 것이다"며, "호스트와 다른 면을 보여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애드립도 준비 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함께 출연 했으면 하는 동료 배우들에게 대해 정웅인은 "연기적으로 무게를 잡는 배우들이 출연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빈우는 "장진 감독의 코미디를 좋아 한다"며, "프로그램에 대해 몰라서 봤는데 생소 하였지만 도전해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코미디 연기가 부담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영미는 "개그맨이라면 이 프로그램을 한 번쯤 봤을 것이다"며, "누구나 한 번쯤 서보고 싶은 무대 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배우들과 연기를 하게 되어 좋다"며, "웃길려고 하는 부담감은 전혀 없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동료 개그맨들이 부러워 하였다"라고 덧붙였다. 

고경표는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며, "외모 보다 연기력에 치중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버라이어티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는 오는 12월 3일 저녁11시 첫 방송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