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2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최종병기 활>(연출 김한민)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치열했던 전쟁의 한 복판에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위대한 신궁 <최종병기 활>. 병자호란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 과감하게 만주어 대사를 도입 하였다. 만주어는 중국 현지에도 10여 명만이 사용하고 있다고 알려진 사어(死語)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에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전국 일주를 방불케 한 대규모 로케이션, 국내에서 촬영된 영화 중 최다 말이 등장 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된 '펜템 플렉스' 고속 카메라와 두 개의 프로팰러로 작동되는 '프로펠러 와이어 캠' 등이 시속 300km로 날아가는 활의 모습을 포착 한다.
이 날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김무열이 참석 하였다.
'남이' 역의 박해일은 만주어에 대해 "류승룡이 잘 한다"며, "나는 거들기만 했다"라고 밝혔다.
액션 연기에 대해 박해일은 "액션이 첫 경험 같다"며, "숙제, 여행 같았다"라고 전했다.
'쥬신타' 역의 류승룡은 "만주학 박사님에게 사사 받았다"며, "김무열은 만주어를 안했다"라고 밝혔다.
카리스마 외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류승룡은 "스펙있게 여러 장르와 캐릭터를 하고 싶은데, 현재는 검증된 부분만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자인' 역의 문채원은 만주어에 대해 "만주어는 생소하고 난감 하였다"라고 밝혔다.
액션 연기에 대해 문채원은 "여성스러운 이미지에 국한 된 연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몸이 버거울때는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극 2편에 출연 했는데, 서로 캐릭터가 달라서 출연 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서군' 역의 김무열은 "악역만 연기 하다가 선한 역할을 연기해서 감개무량 했다"며, "활을 한번도 못쏴본게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최종병기 활>은 오는 11일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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