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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홍보할 새 얼굴로 중국 영화배우 '장징추' 홍보대사 위촉식


8일 오전11시 30분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한국 문화 관광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은 중국 최고의 흥행 대작 <대지진>, <적벽대전> 등으로 유명한 중국의 인기 여배우 장징추를 통해 제2의 방한관광시장으로 확고히 자리 잡은 중국 지역에서 향후 2년 간 한국의 문화 관광 매력을 적극 홍보 한다.

장징추는 서극 감독의 <칠검>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 하여, <영웅>, <진시황>, <적벽대전>, 베를린국제영하제의 심사위원 특별상(은공상)을 수상한 <공작> 등에 출연 하여 폭 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10년 개봉한 영화 <대지진>은 1976년 발생한 당산 대지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중국에서 1,130억원의 아시아 최고 흥행 수익과 6억 7732만명이 관람 하였다.

그리고 금년 5월 포브스가 발표한 중국의 문화예술체육 100대 인물에 선정 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일본 원전 사고 이후 다양한 방한 관광 시장 회복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광객들의 방한 관광 안전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여 이번에 중국 최고의 인기 연예인을 활요한 스타 마케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홍보대사 임명을 시작으로 한중 양국 정상이 합의한 2012 한중 교류의 해 홍보 활동과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각종 교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위촉식에서 위촉장과 신세계백화점, 신라면세점에서 각각 888만원원 상품권, 조선호텔은 8년간 스위트룸 무료숙박권 등을 받았다.

장징추는 "이번 한국문화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영광이다"며, "제주도 등 여러 장소가 깊은 인상을 남겨 주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단기간에 많은 체험을 하였다"며, "중국에 한국을 많이 홍보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 영화 중에 좋아하는 영화와 배우에 대해 장징추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좋아한다"며, "엽기적인 그녀를 감명 깊게 봤고 한국 배우 중에 전지현과 최민식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한국 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해 장징추는 "김치가 떠오른다"며, "개인적으로 한국 음식 중 가장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특별한 날에 김치를 먹는다"며, "한국 김치 종류가 200여 종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향후에 모두 맛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국 영화 출연에 대해 장징추는 "최동훈 감독님 '도둑'이라는 영화에 캐스팅 제의가 왔었다"며, "향후에도 한국 영화에 출연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888만원의 상품권을 받은 것에 대해 "어제, 오늘 쇼핑 하면서 다 사용 하였다"며, "한국 화장품 중 설화수도 구입하였고, 스텝들에게도 선물을 챙겨 주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