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2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OCN TV시리즈 <신의 퀴즈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희귀병을 소재로 한 국내 최초 메디컬 수사 드라마 <신의 퀴즈2>.
2010년 10월 런칭 당시 흥미 진진한 추리 과정, 역동적인 극 전개, 탄탄한 캐릭터의 묘미, 미드 버금 가는 완성도 등이 화제를 낳으면서 '신퀴 폐인'을 양산 했다. 포털 사이트 네티즌 평점 9.97점을 기록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시즌 1 종영 전부터 네티즌들이 다음 아고라를 통해 '시즌 2 방송 서명운동'이 펼쳐질 정도로 폭 넓은 마니아층을 형성 하였다.
시즌 1이 우리 주변의 리얼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면 시즌 2에서는 대한민국 사회 이면의 거대한 음모와 부조리한 사회상을 들춰내고, 드러난 사실 이외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며 더욱 깊이 있는 사건으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 날 류덕환, 윤주희, 최정우, 박준면, 김대진, 민지율이 참석 하였다.
'한진우' 역의 류덕환은 '강경희' 역의 윤주희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멜로가 있긴 했지만 내 맘대로 멜로를 만든 것 같다"며, "이번 드라마는 멜로가 주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주희와의 키스 신을 넣어 달라고 했는데, 감독님이 반대 하셨다"라고 밝혔다.
시즌1이 끝난 후 후유증이 있냐는 질문에 류덕환은 "대사 외울 때만 긴장 한다"라고 전했다.
대사에 대해 류덕환은 "외울 때 쉽게 하려고 손 동작을 넣는다"며, "윤주희 대사도 어려운데 NG를 안낸다"라고 밝혔다.
다른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류덕환은 "드라마 장르를 겁낸다"며, "촬영 때 속도를 못 쫒아 가는 것 같아 영화가 맞는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강경희' 역의 윤주희는 류덕환에 대해 "류덕환과 실제로 친하다"며, "류덕환은 나보다 어린데 배울 점도 많고 오빠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에너지를 많이 주는 배우이다"며, "실제로도 매력이 많다"라고 밝혔다.
대사에 대해 윤주희는 "대사의 흐름이 있어 외우기 쉽다"라고 전했다.
시즌1이 끝난 후 후유증이 있냐는 질문에 윤주희는 "굉장히 부담을 갖고 시즌2를 촬영 하였다"라고 전했다.
'이설희' 역의 민지율은 "이번 작품에 내 이름을 알리려고 출연 하진 않았다"며, "신퀴 폐인 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역할이 내 실제 성격과는 다르다"며, "프로파일러에 대해 공부를 하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규태' 역의 최정우는 여러 작품을 통해 '중년돌'이라고 불리우는것에 대해 "신의 퀴즈에 애정이 많다"며, "처음에는 거칠고 낯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실' 역의 박준면은 어려운 대사에 대해 "한국말을 밑에 써서 외우고 있다"며, "의학 용어를 접하다 보니 발음에 신경 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대본이 나올때 마다 시험을 치르는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김성도' 역의 김대진은 시즌1이 끝난 후 후유증이 있냐는 질문에 "시즌2는 감독님이 바뀌어서 긴장이 된다"며, "리허설을 100번을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TV시리즈 <신의 퀴즈2>는 10일 저녁12시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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