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벤처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6일부터 20세기 영웅들의 깊이 있는 내면을 사진 속에 담아낸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展’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쉬전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오디오 가이드 다운로드 서비스이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오디오 가이드를 구입해 직접 자신의 휴대폰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현장에서 줄을 서서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고 반납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자신이 사용하는 휴대폰과 이어폰을 통해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현장 오디오 가이드의 청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약 30개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는 이 서비스는 현장에서 대여하는 오디오가이드와 동일한 내용으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카쉬전 어플리케이션’은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티켓 구매는 물론 자세한 전시정보와 전시 작품 프리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프리뷰 서비스를 통해 전시에 소개되는 대표 작품들을 미리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휴대폰에 사진 저장도 가능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쉬전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는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展’에서는 23일 79세의 일기로 타계한 세기의 미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영화 <내셔널 벨벳>으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 시작한 1946년에 촬영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사진은 풋풋하고 겸손했던 14세 소녀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 외에도 윈스턴 처칠, 아인슈타인, 슈바이처, 마더 테레사와 같은 위인은 물론 오드리 햅번, 그레이스 켈리 등 세기를 대표하는 미녀들까지 영혼을 찍는 사진가로 불리는 유섭 카쉬((Yousuf Karsh, 1908~2002)의 작품 중 엄선된 100여 점이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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