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11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우리 이웃의 범죄>(감독 민병진)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비정한 세상에 울리는 준엄한 경고의 메시지 <우리 이웃의 범죄>.
지금 대한민국은 5일에 한번씩 가족이 가족을 죽이는 살인이 벌어지고 있다. 존속살인은 2008년 44건, 2009년 58건, 2010년 66건으로 2년 사이에 50% 늘었다. 이는 2009년 기준 미국 2%, 프랑스 2.8%, 영국 1%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화성연쇄살인사건, 이형호군유괴살인사건, 대구개리소년사건 등 대한민국을 뒤흔든 범죄 사건은 아직까지도 그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채 영구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다. <우리 이웃의 범죄>는 이러한 충격적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의 맥을 잇는 전형적인 범죄 드라마이다.
2004년 9월 지리산 뱀사골에서 질식사 된 직후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소년의 사체가 발견된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다름아닌 소년의 아버지. 가족이 가족을 살해하는 존속살인사건이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지금, 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우리 이웃의 범죄>는 단지 '누가 범인인가?'의 답을 쫓기 보다는 '왜 그 아이는 살해되었는가?',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며 2011년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한다.
이 날 신현준, 전노민, 왕희지, 노영학이 참석 하였다.
'조형사' 역의 신현준은 "작은 영화는 처음이다"며, "시나리오가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이가 들면서 사람이 중요 한것 같다"며, "일본의 쓰나미 뉴스에서 학생이 우는 것을 보고 이웃을 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제천에 계신 형사 분이 캐릭터와 비슷해 한달 반 동안 따라 다니며 관찰 하였다"며, "캐릭터를 준비하다 보면 얼굴이 변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약을 챙겨 먹는 것에 대해 신현준은 "나이가 있어서 종합 검사를 받았는데 간이 안 좋았다"며, "담배도 끊고, 술도 끊었다"라고 밝혔다.
정준호 결혼에 대해 신현준은 "정준호와 어제 1시간 통화를 했다"며, "결혼하게 되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정인수' 역의 전노민은 "삶의 메시지가 전달 될 것이다"며, "포스터에 내가 없고, 영상도 편집되어 섭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실제로 아이의 심정이 어떨까 생각 하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영숙' 역의 왕희지는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작품을 못했다"며, "아름다운 배역은 아니었지만 연기자로서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미혼이지만 아이들을 좋아한다"며, "대본을 보면서 상상력을 발휘 하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진심을 담아서 연기 하였다"라고 밝혔다.
'경수' 역의 노영학은 "간담회는 처음인데 플래쉬도 번쩍여서 긴장 되었다"며, "찍으면서 날씨가 도워 줘서 잘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준에 대해 노영학은 "신현준씨는 친구 같은 아빠이다"며, "잘 해주시고 비타민 영양제도 챙겨 주셨다"라고 밝혔다.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는 오는 4월 7일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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