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무환경을 선도하는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www.canon-bs.co.kr 대표이사 김천주)은 3월 3일 오전 11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세계적 디지털 인쇄기 기업 오세와 상호 협력해 국내 상업 인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캐논 본사는 지난 2009년 오세를 인수, 전문가용 프린팅 사업부문을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국내 상업용 인쇄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는 사무용 기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상업 인쇄용 제품라인업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고, 제품의 뛰어난 성능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오세는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의 체계적으로 정비된 영업망과 서비스망을 활용해 제품 판매를 늘려나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디지털 인쇄 시장규모는 약 8,000억 원대로, 인쇄/출판물, 옥외광고물, 사인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링 출력 분야, 사진 출력 분야 등이 이에 해당된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는 영업부서 신설과 서비스망 강화로, 오세 사업 매출을 작년 대비 2배 이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개인용 프린터에서 사무용 복합기, 상업용 대형 디지털 인쇄기까지 프린팅 분야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는 상업 인쇄 시장 라인업 강화를 통해, 먼저 1차 고객인 장비 구매고객에게는 고객 환경에 맞는 최적의 장비를 제공하고, 저렴한 유지보수,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인건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종 소비자는 옵셋 수준의 생산물을 저렴한 비용으로 긴급/소량 주문할 수 있게 되며, 가변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형 프로모션을 강화할 수 있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진출과 함께 지난 2010년에 의료기기 사업 진출, 2013년 안산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에 1억 달러를 투자해 제조시설과 R&D센터를 조성하는 등 사업다각화와 디지털 복합기 수출확대로 2015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해 국내 일자리 창출과 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 김천주 대표이사는 “오세 장비는 인쇄품질에 예민한 유럽 및 미국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 영업망이 정비되지 않아 한국 내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이번 양사간의 협력을 통해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주)의 체계적인 전국영업망과 서비스망을 활용해 판매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국내 디지털 인쇄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Oce Direct Export Asia, Managing Director Mr. Michael Sak은 “한국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정에 있어, 대량 인쇄 보다는 고급스런 소량 다품종 인쇄와 개인별 맞춤형 인쇄 수요가 지금보다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하고,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인 만큼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한국 시장 내에서의 오세 제품 판매 확대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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