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2시 서울 종로3가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나탈리>(연출 주경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베일에 싸인 명품 조각상 '나탈리'의 모델을 사랑했던 두 남자의 엇갈린 기억을 그린 이모션 3D 멜로 <나탈리>.
예술가와 뮤즈의 치명적 사랑을 농도 짙은 베드씬과 함께 그려내며 절정으로 치닫는 그들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지난 2007년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색, 계'의 파격을 뛰어 넘으면서 동시에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감정적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며 관객들의 감정선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 날 이성재, 박현진이 참석하였다.
이성재는 '황준혁' 역의 배드신에 대해 "배드신은 처음이지만 박현진씨가 큰 역할을 맡고 노출에 부담이 컸을덴데 편하게 해줄까 신경썼다"며, "그리고 신인인데 안돼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장 10분의 연기를 한 번에 하여 힘들었다"며, "복화술처럼 연기한 기억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내가 해외에 있어 영화를 못 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3D카메라 앞에서의 연기에 대해 이성재는 "필름이 아니고 테이프라 '컷'을 안한다"며, "감정 장면을 촬영할 때 가까히서 찍지 못해 아쉽다"라고 전했다.
박현진은 '오미란' 역에 대해 "처음이라 긴장이 되어 부담이 되었다"며, "이성재 선배님께서 편하게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감독님의 연출력을 믿었다"라고 밝혔다.
영화 <나탈리>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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