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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e스포츠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민레저로서 e스포츠의 활성화 및 글로벌화를 목표로 e스포츠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e-Sports Innovation 2.0 : e스포츠 중장기 발전계획(2010년~2014년)'을 7월 8일 오후 5시 30분 용산e스포츠경기장에서 발표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e스포츠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e스포츠가 새로운 디지털 문화현상으로서 지난 10여년간 산업적․문화적으로 거둔 성과를 평가하고 프로․특정종목에 편중된 한계를 넘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주요 전략과 정책과제를 제시하였다.

e스포츠는 1990년대 후반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관람하며 중계하는 새로운 문화현상으로서 전자 스포츠(electronic sports)라는 이름과 함께 등장하였고, 이후 ‘e스포츠’로 확산되면서 명실공히 디지털 문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잡아 왔다.

세계 최초의 e스포츠 프로구단과 방송 등의 시스템을 갖추어 놀라운 성장을 해왔으며, 우리의 e스포츠 용어가 유럽 등에서 경기용어로 사용되는 등 태권도와 같은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세계 e스포츠를 선도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e스포츠계에 승부조작 사건과 e스포츠 지재권 관련 갈등이 발생하면서 e스포츠 위기론이 대두되었으며, 이는 새로운 정책적 방향 설정이 필요함을 보여준 것으로, 본 ‘중장기 발전계획’은 e스포츠의 재도약이자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확대하는 ‘e스포츠 2.0’을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