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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 제작발표회



15일 오후2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마벨러스에서 KBS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연출: 박만영 극본: 정유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010년, 가족은 변함없이 인간을 구원하는 소중한 대명사로 여기지고 있다. 하지만 이 시대처럼 결혼과 가족에 관해 다양한 가치관이 혼재했던 시기가 있었을까? 아직도 가부장적 결혼제도를 굳걷히 믿는가 하면 한쪽에선 비혼이나 싱글맘, 싱글대디, 동성혼, 계약혼 등이 자연스레 논의된다.


여기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는 네 커플이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르게 사랑하고 결혼하고 헤어지기도 한다. <결혼해주세요>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대의 사랑, 결혼, 이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쾌한 가족극이다.

이 날 포토 타임및 간담회에서 백일섭, 고두심, 이휘향, 이종혁, 김지영, 한상진, 오윤아, 성혁, 이다인, 류태준, 이태임, 박만영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백일섭은 '김종대'역에 대해 "근래 아버지, 남편 역할은 힘 못쓰고 큰 소리 못냈다"며, "이번 드라마는 큰 소리치는 아버지 역할 맡았다"고 설명했다.


고두심은 '오순옥' 역데 대해 "중년 이상이되면 남성적이다"며, "이번 드라마는 여성적인 어머니 역할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휘향은 '송인선' 역에 대해 "직업은 의사다"며, "딸을 사랑하는 엄마다"고 말했다.

이어서, "어떤 인물이 그려질지는 앞으로 연기해봐야 할겠다"고 설명했다.


이종혁은 '김태호' 역에 대해 "30대 중반의 인물이 살아가면서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다"며, "사람 냄새나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김지영은 "부모님들이 배우라 잘 이해해준다"며, "주워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상진은 시청률에 대해 "좋은 감독과 연기자들을 만나서 시청률이 높은 드라마에 출연할수 있었다"며, "흥행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김연호' 역에 대해 "강도가 쎄다"며, "대놓고 무시한다"고 설명했다.

주말 드라마 출연에 대해 오윤아는 "고두심, 백일섭 선배님이 잘해주신다"며, "미니시리즈 같은 신선한 느낌이난다"고 전했다.


류태준은 '최현욱' 역에 대해 "최연욱이 나와 비슷한 점이 있다"며, "90년대 음반을 낸것이 똑같고, 스타가 아니었다는 점이 틀리다"고 말했다.

이어서, "결혼에 구속 받지 않고 쿨한 성격이다"며, "가수도 데뷔 시키고, 재밌게 잘 풀어갈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태임은 발음에 대해 "고향이 울산이다"며, "사투리 억양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녹음해서 들었다"며, "아나운서 분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성혁은 베드신에 대해 "굉장히 긴장했고, 알몸이 창피했다"며, "베드신이 아니고, 배드에서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서, "다인씨가 갈비뼈가 다쳤다"고 전했다.


이다인는 갈비뼈가 다친것에 대해 "숨쉬기가 힘들었다"며, "금이 간줄 알았는데 두 번째 갈비뼈가 골절이 틀어졌다"고 밝혔다.

'유다혜' 역에 대해 이다인은 "여자의 일생을 연기한다"며,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을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드라마 <결혼해주세요>는 오는 19일 저녁7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