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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빛의 잔치 '광주세계광엑스포 개막'


- 도심을 빛으로 물들이는 빛 축제 2일 개막, 38일간 일정 돌입

 
광주광역시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빛 엑스포, 광주세계광엑스포가 2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3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광주세계광엑스포는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를 시작으로 박광태 (재)광주세계광엑스포 이사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은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외교 사절단 등 국내외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개막식 참석자들은 공식 행사에 앞서 천안함 침몰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당초 밤 8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천안함 침몰에 의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취소되었다.
 
오후7시부터 진행된 슈퍼주니어, 씨앤블루, 유키스, 포미닛, 장윤정, 박현빈 등의 초청무대는 인기 가수와 관람객들이 하나가 되어 광엑스포 개막을 한마음으로 축하하는 무대를 연출했다.

 
개막 축하공연의 오프닝을 장식한 그룹 유키스의 무대. 유키스는 이 날 '만만하니'와 '빙글빙글'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인기 트로트 가수 박현빈(위)과 장윤정(아래)의 무대로 청소년 관객들은 물론, 가족단위의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제가와 에픽하이의 '팬(FAN)'의 리메이크 버전 등 친숙한 곡으로 호응을 얻은 그룹 몬스터의 무대.
 
데뷔곡 '핫이슈'와 히트곡 '뮤직'의 무대로 행사의 열기를 더한 걸그룹 포미닛의 무대.
 
타이틀곡 '외톨이야'로 데뷔와 동시에 큰 사랑을 얻고있는 밴드 씨앤블루는 이 날도 신인답지 않은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행사의 마지막은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무대로 마무리 되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쏘리쏘리'의 리믹스 무대와 '너라고', 분위기 있는 발라드곡인 '마주치지 말자' 등을 불러 개막 축하공연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5월8일까지 38일간 광주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리는 광엑스포는 상무시민공원 뿐만 아니라, 4월 9~13일 광주시내 전역을 빛으로 물들이는 빛 축제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상설행사로 주중에 열리는 ‘빛고을예술문화마당’, 레크레이션 ‘열린놀이터’, 빛 놀이터 ‘에어바운스’ 그리고 스탬프랠리 등이 준비되어있고, 특별행사로는 특별퍼포먼스 ‘빛의 두드림’, 어린이날/어버이날 특별행사로 페이스페인팅 & 타투, 발마사지 서비스 그리고 석고마임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4월 23일에는 고싸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