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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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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3시 서울 혜화동 한성아트홀에서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제작: 극단 사라 연출: 강철웅 원작: 마광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마광수 교수의 직접 화법이 고스란히 묻어날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성에 대한 자유 분방한 상상력과 톡톡 튀는 대사들, 대학교 축제 기간 중 교정에서 일어난 미스테리한 사건. 마광수 교수의 금서 '즐거운 사라' 여주인공 사라와 교수 마광수가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의 연극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하여 되살아난다.

관능의 여신으로 부활한 사라와 젊은 교수 마광수가 엮어가는 판타지 잔혹극. 그들의 사랑과 애증이 애욕 속에서 변질되어가며 성애와 순애 속에서 갈등하며 끝없는 암흑 속으로 빠져든다. 마광수 교수의 혼에서 탄생한 사라. 하지만 이해 할 수 없는 법의 테두리와 외압 속에서 고통 받아야했던 인간 마광수, 과연 이 현실 속에서 그의 마지막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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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사라 역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이며 최근 스타화보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이파니가 맡았다. 그 외 슈퍼모델 출신 조수정, 드라마 '아이리스'에 출연한 탤런트 이채은 등이 사라의 선후배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이 날 패션쇼, 사라의 노래, 교수실 장면 등 연극의 일부를 시연하였다. 이어서 마련된 간담회에서 이파니, 조수정, 이채은, 유성현, 임수진, 마광수 교수, 강철웅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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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는 출연한 계기에 대해 "연기력보다 이미지 때문에 캐스팅된 것 인정한다"며, "사라가 재탄생됐듯이 나랑 사라는 닮은점이 많아 몰입하기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연기 수업을 받는 학생이 된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라' 역에 대해 이파니는 “이파니랑 사라랑 너무 많이 닮아서 몰입하기 좋다”며, “사라라는 사람의 재탄생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도 재탄생하고 싶은 마음이 많아서 닮은 것 같다”며, “섹스나 남녀관계는 자연스럽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지만 쉬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야하다, 벗었을까, 야하기만 할꺼야'라고 하지만 해학적으로 재미있게 풀었다”며, “이번에 바뀐 내용을 보면 정말 재미있고 공감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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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교수는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책을 21년 만에 개정했다"며, "여전히 성에 대해서는 이중적인 잣대로 억업하고 있는 상황이 21년 전이나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영화나 공연에서도 알몸을 보여주는데 판금조치, 제재 등 유독 나한테만 가혹했다"며, "우리나라의 심의는 폭력엔 관대하고 성에 대한 억압이 존재하는 문화적으로 독재국이다"고 밝혔다.

또한, "요즘엔 몸 아니면 성이 대세이다"며, "단순히 노출이 화제가 되어 돈벌이 수단의 연극이 아닌, 인간의 몸과 섹스는 천박한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것이라는 작품성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성아트홀 1관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