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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상상마당] <힐링 히스토리: 다큐, 역사와 치유> 워크숍 안내

<과거는 낯선 나라다> 김응수 감독에게 듣는
다큐멘터리를 통한 치유의 가능성!!!!

홍대 앞 시네마 상상마당에서는 故 김세진 이재호 열사의 2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과거는 낯선 나라다>(연출 김응수 / 제작 김세진 이재호 기념사업회 / 배급 Cinema 상상마당)에 맞춰 “역사와 치유”라는 주제 의식으로 기존의 역사다큐멘터리들을 한 자리에 모은 기획전인 <힐링 히스토리 Healing History: 다큐, 역사와 치유>가 진행 중이다.

 

시네마 상상마당과 한국예술종합학교 AT클리닉랩이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기획전은 다큐멘터리의 치유적 가능성을 함께 이야기하고자 마련되었다. 기획전의 마지막날인 3월 19일 오후 3시에는 <과거는 낯선 나라다>의 김응수 감독과 기획전 참여 감독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이 시네마 상상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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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History : 다큐, 역사와 치유 워크숍에서는 <과거는 낯선 나라다>의 김응수 감독을 비롯해 기획전에서 상영되는 다큐멘터리의 감독들, 그리고 역사/개인의 상처와 그 치유에 대해 사유해온 작가, 비평가들이 관객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눈다. 역사/개인의 상처를 바라보고 치유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다큐멘터리 장르는 극영화와는 다른 특징을 가질 것이다.

수많은 다큐멘터리들이 상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치유를 추구하거나 선언하는 작품들 가운데 정작 치유의 비전을 보여주지 못하는 작품들도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이다. 다큐멘터리와 역사는 어떻게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역사와 사회, 제도가 개인의 육체에 각인시킨 트라우마는 어떤 경로와 방법으로 치유될 수 있을 것인가. 이번 Healing History : 다큐, 역사와 치유 워크숍이 던지는 소소하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질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