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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케이블TV "디지털 리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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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하야트호텔에서 13살 케이블TV의 생일잔치가 성대하게 열렸다.  

유세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13주년을 맞은 케이블TV가 방송통신 융합 시대를 선도해 갈 것임을 천명하고 “SO, PP업계가 힘과 지혜를 모아 고객만족 경영을 적극 도입해 제2창업 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업계는 '디지털리더, 케이블TV'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시청자 만족 케이블TV', '다되는TV 케이블TV', 콘텐츠혁신 케이블TV', '선거방송중심 케이블TV' 등 네 가지를 올해의 주요 핵심 과제로 선정해 세부 계획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축사, 정· 관계, 미디어산업계 1천여 명 참석 
이날 기념식에는 방송통신 유관기관 단체, 언론사, 학계, SO-PP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국회 및 정계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방송통신특별위원회 김덕규 위원장, 이은영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임인배 위원장, 문화관광위원회 손봉숙 의원, 심재철 의원, 이재웅 의원, 고흥길 의원,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 홍승태 의원, 김태년 의원, 전병헌 의원,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 이경재 의원, 최병렬 상임고문, 표철수 경기도 정무부지사, 강승도 경기도 한류우드 사업단장, 손형길 행자부 행정정보고유추진단 부단장 등 

▲ 미디어 통신 주요기관 : 건국대 오명 총장,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권영후 원장, 한국정보통신연구원 석호익 원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김원식 회장, 한국독립제작사협회 정선언 회장, 한국음원제작자협회 이덕요 회장, 드라마제작사협회 신현택 회장, SBS 하금열 사장, EBS 구관서 사장, OBS 김종오 부회장, 전자신문 금기현 사장, 디지털 데일리 양경진 대표이사, 미디어오늘 현이섭 대표이사, 이데일리 김봉국 사장, TBS교통방송 이준호 사장, 국민일보 윤재석 논설위원, 세계일보 황종택 논설위원, 강동순 · 마권수 · 전육 전 방송위원회 위원, 강대영 전 정보통신부 본부장, 한국PD연합회 양승동 회장, 한국디지털케이블연구원 임주환 원장, KTF 조영주 사장, 한국DMB 정훈 회장,, 네이버 최휘영 대표이사, 한국광고주협회 민병준 회장, 한국광고단체연합회 남상조 회장, 한국방송학회 한진만 회장 등 

▲ 재계 및 시민 문화-예술-체육계 : 대한적십자사 이세웅 총재, 한국소비자원 박명희 원장, 여성민우회 강혜란 소장, 김영수 한국농구연맹 총재, 김재기 서울시 관광협회 회장,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 예술의 전당 신현택 사장, 나남 출판사 조상호 대표, 디자이너 앙드레김, 탤런트 유승룡, 탤런트 서영, 탤런트 에바포비엘, 가수 최성수, 김범수 SBS아나운서, 김현욱 KBS아나운서 등

◇ 방통융합서비스, HD콘텐츠 전시 등 볼거리 제공
케이블TV TPS서비스 원년인 올해 기념식에는 현재 케이블TV가 제공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서비스들과 PP사들의 HD콘텐츠, 제2회 케이블TV방송대상 수상작품 등을 전시한 체험관이 마련돼 케이블TV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HD방송은 물론 TV쇼핑, TV노래방, TV전자정부 등 데이터방송이 시연되고 300Mbps급 초고속인터넷 시연, 케이블TV 모바일방송, TV연동 전화, WIFI 폰, 3자 통화 등 QPS와 홈네트워크 서비스, PC연동 WebTV, 케이블망 이용 IP VOD서비스 등 케이블TV 신기술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HD콘텐츠관에서는 HD로 전환한 케이블TV 대표 채널들과 신규 런칭 프로그램 홍보영상관과 더불어 제2회 케이블TV방송대상 수상작품들도 전시해 볼거리를 더했다.

◇ 제2회 케이블TV방송대상, 영동방송 ‘수중인간 보고서’ 수상
지난해 케이블TV에서 방영한 자체제작물 중 최우수작을 뽑는 제2회 케이블TV방송대상의 영예는 한국케이블TV영동방송(대표 김성수)의 ‘수중인간 보고서’(사진 별첨)가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잠수사들의 삶을 수중촬영 등을 통해 감명 깊게 그려내 최고점을 받았다. 금상은 4%의 평균 시청률을 돌파해 케이블드라마 역사를 새로 쓴 MBC드라마넷의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과 중앙방송의 ‘레나테 홍 할머니의 망부가’가 작품 완성도를 높게 평가 받았다. 예당엔터테인먼트 ETN의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CJ tvN의 ‘막돼먹은 영애씨’, 대교CNS 대교방송의 ‘콩닥콩닥 콩콩’ 등 3편은 은상을 차지했다. 동상은 TCN대구방송의 ‘행복나눔 리퀘스트’, 티브로드전주방송의 ‘기와 다시 웃다’, 씨앤앰경기케이블TV '新 문화지대, 파주 헤이리의 도전‘, 엔씨에스미디어의 ’문화이민-제2의 고향을 찾아서‘, HMX 동아TV의 ’미인, 그 강요된 이름 HD 2부작‘ 등 5작품에게 돌아갔다.

2회 케이블TV방송대상 ‘대상’ 수중인간보고서

○ 소속 : 한국케이블TV영동방송
○ 대표 : 김성수
○ 제작책임자 : 조태호

○ 프로그램 소개 : 강원도 동해안 물속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잠수사 들의 애환을 담은 작품이다. 그들의 공통점인 잠수병에 대해 일반인들이 알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동해안 바다속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아픔을 적절히 표현해낸 작품으로 잠수병에 걸린 사람들의 삶을 따라가는 휴먼다큐멘터리다. ‘수중인간보고서’는 잠수병을 유일하게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인 챔버가 없는 강원도의 현실을 잘 꼬집어 내 여론을 환기시켰고 관계기관으로부터 잠수 응급 구난망을 구축하겠다는 희망적 답변도 얻어내는 성과도 거뒀다.

○ 프로그램 줄거리 : 어려운 시절 먹고 살기 위해 5형제 중 4명이 물속을 삶의 터전으로 잡고 살아간다. 큰 형님은 잠수병으로 죽고, 2명은 후유증으로 걸음도 걷지 못한다. 하지만 잠수병의 치료방법으로 알려진 챔버 시설이 강원도엔 없다. 잠수병으로 뼈가 썪어어가는 무혈성골괴사의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이다. 20년 넘게 앉은뱅이로 살아오다 수술로 새 인생을 찾았다는 이대용씨, 젊은 나이에 잠수병에 걸려 집을 떠나 통영 병원에 입원한 젊은 청년, 그리고 산업잠수사와 스킨 스쿠버를 즐기는 레저인들 까지 걸릴 수 있는 잠수병의 현실과 대응책을 조명한 작품이다.

○ 프로그램 특징 : 대한민국 최초 울릉도 100M 촬영 성공, 잠수병에 대한 느낌을 찾기 위해 담당PD도 수중촬영 동참

○ 심사평 : SO의 지역특성을 잘 반영한 작품으로 잠수사들의 삶의 모습, 의료관계 및 직업병 등 일반인들이 모르는 잠수사의 모습을 감명 깊게 표현했으며, 특히 수중촬영은 지역방송사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이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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