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부터 시작되는 연말 영화 축제 <2007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가 2007년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움직임을 엿볼 수 있는 ‘한국 영화의 희망을 보다’ 섹션 상영작과 야심차게 준비한 이벤트 일정을 소개한다.
다큐멘터리 기록을 넘어! 재일한국인의 존재를 일깨우다!
<우리학교> & <강을 건너는 사람들>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가 선정한 올해의 다큐는 2편! 재일한국인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상영작을 준비했다. 먼저 올 한 해 다큐멘터리 흥행 기록을 경신한 감동 다큐 <우리학교>는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조선학교를 배경으로 재일한국인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그린 영화다. 재일한국인 출신 김덕철 감독이 7년의 공을 들여 완성한 <강을 건너는 사람들>은 한국과 일본, 멀고도 가까운 두 나라 사이의 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 명의 한국인과 일본인을 스케치한 작품이다. 2006년 부산영화제에서 나란히 운파상을 수상했던 이 두 편의 다큐멘터리는 한일문제가 단순히 지나버린 과거가 아닌, 여전히 지속되는 현재의 문제임을 생각하게 할 것이다.
주류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 나다’s Choice!
<밀양> & <기담>
칸느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여우주연상의 쾌거를 이뤄낸 <밀양>을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에서 만날 수 있다. 이창동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전도연, 송강호의 걸출한 연기가 만들어낸 최고의 영화 <밀양>의 가슴 먹먹한 여운을 다시 한 번 느껴보길 바란다.
유난히 많은 공포 영화가 쏟아져 나왔던 2007년 여름, 색다른 공포로 찾아온 <기담>은 1942년 경성의 안생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건들을 그린 영화다. 독특한 옴니버스적 구성과 아름답다 못해 매혹적인 영상으로 재관람 열풍까지 일으키며 새로운 공포 영화의 가능성을 만들어낸 <기담>! 한 겨울에 보면, 더욱 매혹적인 공포이니만큼 놓친 관객들이 있다면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를 기억하길 바란다.
인디 영화로 떠난 매력적인 스타들의 변신!
<경의선> &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얼마 전 열린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협회상과 남우주연상의 2관왕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 <경의선>이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에서 상영된다. <식객>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스타 배우로 거듭난 김강우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는 손태영의 매력적인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경의선>은 ‘경의선’이라는 색다른 장소에서 만난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감성 멜로 영화다.
처용가의 모티브를 이용해서 만든 감각적 포스터가 인상적인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는 박광정, 정보석, 조은지 등 개성 넘치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아내의 불륜을 눈치챈 소심한 도장가게 남자가 아내의 애인인 택시기사와 장거리 여행을 시도한다는 독특한 스토리로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통쾌한 즐거움을 줄 것이다.
독립영화계, 신인 감독들 마침내 데뷔하다!
<은하해방전선> &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꾸준히 단편 작업을 해오면서 ‘될성 싶은 유망주’로 꼽히던 두 명의 감독 윤성호와 양해훈이 2007년 나란히 장편 데뷔작을 내놓았다. 먼저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은 연애와 영화를 모두 말발로 해결하는 초짜 감독 영재의 예측불가 성장 스토리다. 양해훈 감독의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는 전주영화제에서 관객영화평론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모았던 작품으로 10대들의 학교 폭력, 왕따 문제를 통해 젊은이들의 겪는 성장통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젊음의 패기와 신선한 상상력으로 무장, 앞으로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두 신인 감독의 데뷔작을 통해 한국 영화의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두 편의 영화에 모두 주연으로 출연하며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급부상한 배우 임지규의 연기 변신을 비교해 보는 일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관객과 직접 만난다! ‘감독과의 대화’ 일정 안내!
<2007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 ‘한국 영화의 희망을 보다’ 섹션에서는 관객과 감독이 직접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12월 21일에는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이 극장을 찾으며, 26일에는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양해훈 감독, 28일에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김태식 감독, 마지막으로 2008년 1월 4일에는 <우리학교>의 김명준 감독이 관객과 만난다.
자세한 상영 시간표와 ‘관객과의 대화’ 일정은 동숭아트센터 홈페이지 www.dsartcenter.co.kr과 하이퍼텍나다 카페 http://cafe.naver.com/inad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큐멘터리 기록을 넘어! 재일한국인의 존재를 일깨우다!
<우리학교> & <강을 건너는 사람들>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가 선정한 올해의 다큐는 2편! 재일한국인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상영작을 준비했다. 먼저 올 한 해 다큐멘터리 흥행 기록을 경신한 감동 다큐 <우리학교>는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조선학교를 배경으로 재일한국인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그린 영화다. 재일한국인 출신 김덕철 감독이 7년의 공을 들여 완성한 <강을 건너는 사람들>은 한국과 일본, 멀고도 가까운 두 나라 사이의 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 명의 한국인과 일본인을 스케치한 작품이다. 2006년 부산영화제에서 나란히 운파상을 수상했던 이 두 편의 다큐멘터리는 한일문제가 단순히 지나버린 과거가 아닌, 여전히 지속되는 현재의 문제임을 생각하게 할 것이다.
주류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 나다’s Choice!
<밀양> & <기담>
칸느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여우주연상의 쾌거를 이뤄낸 <밀양>을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에서 만날 수 있다. 이창동 감독의 뛰어난 연출과 전도연, 송강호의 걸출한 연기가 만들어낸 최고의 영화 <밀양>의 가슴 먹먹한 여운을 다시 한 번 느껴보길 바란다.
유난히 많은 공포 영화가 쏟아져 나왔던 2007년 여름, 색다른 공포로 찾아온 <기담>은 1942년 경성의 안생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건들을 그린 영화다. 독특한 옴니버스적 구성과 아름답다 못해 매혹적인 영상으로 재관람 열풍까지 일으키며 새로운 공포 영화의 가능성을 만들어낸 <기담>! 한 겨울에 보면, 더욱 매혹적인 공포이니만큼 놓친 관객들이 있다면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를 기억하길 바란다.
인디 영화로 떠난 매력적인 스타들의 변신!
<경의선> &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얼마 전 열린 토리노 국제영화제에서 비평가협회상과 남우주연상의 2관왕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영화 <경의선>이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에서 상영된다. <식객>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스타 배우로 거듭난 김강우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는 손태영의 매력적인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경의선>은 ‘경의선’이라는 색다른 장소에서 만난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감성 멜로 영화다.
처용가의 모티브를 이용해서 만든 감각적 포스터가 인상적인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는 박광정, 정보석, 조은지 등 개성 넘치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아내의 불륜을 눈치챈 소심한 도장가게 남자가 아내의 애인인 택시기사와 장거리 여행을 시도한다는 독특한 스토리로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 통쾌한 즐거움을 줄 것이다.
독립영화계, 신인 감독들 마침내 데뷔하다!
<은하해방전선> &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꾸준히 단편 작업을 해오면서 ‘될성 싶은 유망주’로 꼽히던 두 명의 감독 윤성호와 양해훈이 2007년 나란히 장편 데뷔작을 내놓았다. 먼저 윤성호 감독의 <은하해방전선>은 연애와 영화를 모두 말발로 해결하는 초짜 감독 영재의 예측불가 성장 스토리다. 양해훈 감독의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는 전주영화제에서 관객영화평론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모았던 작품으로 10대들의 학교 폭력, 왕따 문제를 통해 젊은이들의 겪는 성장통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젊음의 패기와 신선한 상상력으로 무장, 앞으로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두 신인 감독의 데뷔작을 통해 한국 영화의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두 편의 영화에 모두 주연으로 출연하며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급부상한 배우 임지규의 연기 변신을 비교해 보는 일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관객과 직접 만난다! ‘감독과의 대화’ 일정 안내!
<2007 나다의 마지막 프로포즈> ‘한국 영화의 희망을 보다’ 섹션에서는 관객과 감독이 직접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12월 21일에는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이 극장을 찾으며, 26일에는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양해훈 감독, 28일에는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김태식 감독, 마지막으로 2008년 1월 4일에는 <우리학교>의 김명준 감독이 관객과 만난다.
자세한 상영 시간표와 ‘관객과의 대화’ 일정은 동숭아트센터 홈페이지 www.dsartcenter.co.kr과 하이퍼텍나다 카페 http://cafe.naver.com/inad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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