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은 제 78회 제네바 모터쇼(the 78th International Geneva Motorshow 2008)에 세계 최초로 BMW M 더블클러치 변속기 드라이브로직’이 적용된 M3 컨버터블을 공개한다. 또한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BMW의 새로운 세그먼트 SAC(Sports Activity Coupe) 모델인 X6와 1시리즈 컨버터블 모델을 소개한다. 이 밖에 최고의 하이브리드 컨셉트 X6 액티브 하이브리드(Concept X6 ActiveHybrid)와 하이드로겐 7(Hydrogen 7) 수소차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2008 제네바 모터쇼에서 BMW 그룹은 보다 발전된 형태의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전략하에 개발된 컨셉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CO2 감소를 위한 BMW 그룹의 공헌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어져왔는데, 예를 들어 535i의 경우, 이 모델이 처음 출시되었던 1982년에 비해 현재 33%의 연비가 절감되었는가 하면 배기량은 95%, 엔진파워는 45%나 상승했다. 2008년 현재 총 21개 BMW 모델의 CO2 방출량은 140g/km에 불과하며,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장착된 모델이 4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고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을 받고 있다.
이처럼 1990년부터 2005년까지 독일 CO2 방출량의 30%를 감소시킨 활약은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로부터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최근 BMW 118d가 ‘2008년 올해의 친환경 자동차 어워드(2008 World Green Car of the Year Award)’를 수상했으며, 독일의 일간지 '빌트 암 손탁(Bild am Sonntag)'에서 전세계의 CO2 방출에 앞장서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인 ‘그린 스티어링 휠’ 을 자동차업체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lity Indexs)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최초의 기업이기도 하다.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최소한의 자원을 소모하면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BMW 그룹의 전략으로 해마다 배기가스 방출과 에너지 소비 감소를 위한 다양한 연구와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BMW 브랜드 주요 출품 모델
- BMW 비젼 이피션트다이내믹스(BMW Vision EfficientDynamics) __ 신규 컨셉트카
- BMW M3 컨버터블 __ 세계 최초 공개 양산차
- BMW X6
- BMW 1시리즈 컨버터블
- BMW Hydrogen 7
- BMW Concept X6 ActiveHybrid
[컨셉트카] BMW 비젼 이피션트다이내믹스(BMW Vision EfficientDynamics)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컨셉카 ‘BMW 비젼 이피션트 다이내믹스(BMW Vision EfficientDynamics)’는 보다 발전된 형태의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전략을 보여준다. 최초의 4기통 디젤 엔진과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BMW ActiveHybrid) 기술이 조화를 이룬 BMW 비젼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컨셉트카는 BMW의 SAV(Sports Activity Vehicle) 모델인 X5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1km당 172g의 CO2만을 방출하며 평균연비 15.4(km/l)를 자랑하는 BMW 비젼 이피션터다이내믹스는 BMW X 모델들 중 가장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3세대 직접연료분사방식의 2.0리터 4기통 가변형 트윈터보 디젤엔진은 최대출력 204마력을 2,000~2,250rpm에서, 최대토크 400Nm를 발휘한다. 이는 곧 리터당 100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세계 최초의 디젤 모델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BMW와 ZF Getriebe GmbH 가 공동으로 개발한 고성능 8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되어 배기가스방출과 연료소모율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10평방미터 크기의 태양열 지붕이 장착되어 엔진과 별도로 차량에 최대 1kWh의 전력을 공급해준다.
뉴 M3 컨버터블
BMW 고성능 스포츠카 M3가 오픈에이 드라이브의 즐거움까지 함께 선사하는 M3 컨버터블로 재탄생 되어 세계 최초로 제네바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뉴 M3 세단과 쿠페에 이은 세 번째 M3 모델 라인을 구성하는 뉴 M3 컨버터블은 4세대로 거듭나면서 이전보다도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선보인다. V8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420마력의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스포티하고 고급스런 외관 디자인, BMW 컨버터블 특유의 낮은 차체와 전동식 하드탑까지 겸비하고 있다.
뉴 BMW M 더블클러치 변속기 드라이브로직(The New BMW M Double Cluch Gearbox with Drivelogic)
200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M 더블클러치 변속기는 역시 제네바에서 최초로 공개된 뉴 M3 컨버터블을 비롯한 뉴 M3 세단과 쿠페에 장착되었다. BMW는 세계 최초로 7단 변속기인 M 더블클러치 변속기 드라이브로직을 개발해 M3의 V8 엔진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어 최적의 변속과 더욱 역동적인 가속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M 더블클러치 변속기는 드라이빙 파워와 정지마찰에 미세한 변동 없이 고성능의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맞춰졌으며, 드라이버 개개인의 운전실력과 환경에 맞추는 주행 프로그램인 드라이브로직(Drivelogic) 기술이 적용되었다. 수동 모드에서는 6개, 자동 모드에서는 5개의 주행 변속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는 독특한 특징과 함께 M스타일만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뉴 X6
BMW가 SUV에 스포츠 럭셔리 개념을 접목시킨 SAV(Sports Activity Vehicle)인 X5모델을 탄생시킨 데 이어 X6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4도어 쿠페 스타일을 시도한 SAC(Sports Activity Coup__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BMW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xDrive 시스템과 더불어 혁신적인 다이나믹 퍼포먼스 콘트롤(Dynamic Performance Control)이 적용된 서스펜션으로 BMW의 선진적 기술로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X6는 고정밀 직분사 방식의 신형 V8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은 300kw에서 407마력의 엄청난 파워를 자랑한다.
뉴 1 시리즈 컨버터블(135i Convertible)
이번 모터쇼에서 X6와 더불어 유럽 최초로 선보이는 BMW 뉴1 시리즈 컨버터블은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4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독특한 스포츠 스타일과 고급스런 디자인을 자랑하는 BMW 뉴1 시리즈 컨버터블은 BMW 컨버터블의 고유의 디자인을 살리는 동시에 승차감도 뛰어나다. 135i 컨버터블의 경우, 직렬 6기통 트윈터보 고정밀 직분사 엔진은 최대출력 225 kW에서 306마력을 발휘하며, 동급 차량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 한다.
BMW 뉴1 시리즈 컨버터블은 모던하고 우아한 외관을 자랑하는 모델로 자동차 바디의 정면부터 후반부까지 하나의 선으로 매끈하게 이어지는 디자인, 도로와 평행을 이루는 낮은 숄더라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컨셉 X6 액티브 하이브리드(BMW Concept X6 Active Hybrid)
컨셉 X6 액티브 하이브리드는 BMW가 추구하는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Sheer Driving Plesure)의 구현과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SAC차량에 혁신적인 BMW 액티브 하이브리드 기술이 결합된 모델이다. 실제로 이제껏 선보여졌던 차량과 비교해 연료소모와 배기가스 방출을 20%이상 절감시켰으며, 고성능의 동력장치와 완벽한 비율의 트랜스미션의 결합으로 컨셉 X6 액티브 하이브리드는 혁신적인 동력 전달을 제시해 주고 있다.
엔진의 경우, 자연연소 엔진과 두개의 고성능 전자 모터의 결합으로 운전자의 요구에 따라 정확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며, 트랜스 미션은 두가지 모드의 액티브 트랜스미션을 적용, 기어 상태에 따라 분배되는 힘의 영향을 받아 저속 혹은 고속에서 연비를 고려해 최적의 상태로 작용한다. 무엇보다 앞으로 더욱 발전시킬BMW의 ‘최고의 하이브리드(Best of Hybrid)’ 전략를 토대로 한 첫번째 하이브리드차량으로 지속적인 다음 단계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하이드로겐 7 (Hydrogen 7)
세계 최초이자 BMW 역사상 가장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수소 연료세단 BMW 하이드로겐 7은 기존 BMW 차량이 갖고 있는 역동적이고 민첩한 주행성능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액화 수소와 휘발유를 사용하는 듀얼 모드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수소로 운행될 경우, 차량은 유해가스가 아닌 수증기만 배출하게 된다.
수소를 전기로 변환해 모터를 동력원으로 하는 연료전지차와 달리 수소를 내연기관에 직접 주입하는 연료분사 시스템으로 배기가스는 거의 0에 가깝고, 12기통 엔진에서 260마력, 최대토크 390Nm을 발휘하며 0__100 km/h를 9.5초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30km/h에서 제어되며 버튼 하나로 수소에서 가솔린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는 한번의 연료 충전과 주유로 수소 연료로 200km, 가솔린으로 500km 등 총 700km가 주행 가능하다. 수소만으로도 차량운행이 가능하나 듀얼 모드 엔진을 장착한 것은 아직 수소충전소 및 관련 기반시설이 확충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이드로겐 7은 이미 테스트 단계를 마친 상용화 전 단계로 실제 생산되어 정치계 인사, 헐리우드 스타 등 전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전 차량으로 제공되며 이미 2백만 킬로미터 이상의 주행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도 5월초부터 1주간 운행이 예정되어 미래의 이동수단인 하이드로겐 7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BMW 퍼포먼스(BMW Performance)- 완전한 드라이빙의 즐거움, BMW 액세서리
독창적인 BMW 액세서리들은 2008년 새로운 제품 라인으로 확장되었다. ‘BMW 퍼포먼스’는 운전자의 개인적 취향을 반영해 차의 스포티한 컨셉을 강조하는 자동차 액세서리이다. 엔진과 서스펜션의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강화하고, 공기 역학적 안정성을 최적화해 각각의 모델의 특성에 적합한 스타일로 내/외부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번 2008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다양한 BMW 퍼포먼스 액세서리 라인은 특별히 BMW 1시리즈 쿠페를 통해 소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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