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했던 디아블로2의 유저들이 헬게이트: 런던으로 돌아왔다.
한빛소프트는 디아블로2를 즐겼던 유저와의 인터뷰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월 열린 헬게이트: 런던 론칭 페스티벌에서 초대가수로 출연했던 DJ DOC의 멤버 김창렬과 한빛스타즈의 김준영 선수, 그리고 30대 중반의 회사원인 배준우씨가 그 주인공.
론칭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헬게이트: 런던을 알게 됐다는 DJ DOC의 멤버 김창렬은 아이템 복사까지 시도해봤을 정도로 자칭 디아블로 매니아. 디아블로와 비슷한 점에 처음 끌렸지만, 점점 플레이를 하면서 퀘스트를 통해 알게 되는 스토리와 그래픽, 파티 플레이의 매력에 빠져있다고 한다. 다른 유저들과 PvP(Player VS Player)를 즐기고 싶어 열심히 레벨을 올리고 있다며 “평생회원권을 주세요”라는 애교 섞인 부탁도 잊지 않았다.
한빛스타즈의 김준영 선수도 과거 디아블로를 즐겼던 매니아였기에 스타크래프트와는 다른 장르였지만 쉽게 적응, 휴가 기간 동안 헬게이트: 런던을 플레이 했다고 한다. 김준영 선수 역시 파티 플레이를 하면 강한 몬스터도 쉽게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럿이서 하는 재미가 있어 적극 추천한다며, “여러 클래스를 다양하게 키워봤고, 조금만 알면 더욱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외국계 회사의 마케팅 매니저인 30대 중반의 배준우씨 역시 디아블로 매니아. 디아블로 이후 많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해봤고, 한 때 모 게임의 1서버에서 최고 길드의 길드 마스터를 지냈을 정도로 온라인 게임에 푹 빠져 있는 ‘직딩’이다. 2005년 헬게이트: 런던의 소식을 접한 후 쭉 기다려왔다는 배씨는 “레벨 업을 하기 위한 자리 싸움이 필요 없고 아이템 인챈트 실패의 부담도 없어 기존 한국형 MMORPG와는 확연히 다르다”며 “특히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 콘텐트가 없어 시간 제약이 있는 직딩들에게 좋고, 액션감이 타 게임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아이템 거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경매장’이나 ‘자판기’가 추가되고 PvP컨텐츠와 전적에 따른 보상이 있다면 더욱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헬게이트: 런던은 몬스터를 사냥하며 얻는 쾌감과 이를 높여주는 액션성,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하고 특이한 아이템을 수집하는 재미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여러 가지 형태로 키우는 육성의 재미도 디아블로의 그것과 유사하다”며 “이런 점이 과거 디아블로 매니아들을 다시 온라인 게임으로 불러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디아블로2의 확장팩 개념인 ‘스톤헨지’ 등 온-고잉 콘텐트가3개월 단위로 업데이트되고, PvP와 레이드 콘텐트 등 다양한 온라인 게임의 콘텐트들이 추가되어 꾸준히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헬게이트: 런던은 오는 2월 5일 최고 레벨로 갈 수 있는 액트5 지역과 나이트메어를 업데이트하며, 곧이어 2월 중으로 향상된 PvP시스템과 새로운 지역과 몬스터, 아이템을 포함한 최초의 온-고잉 콘텐트인 ‘스톤헨지 연대기’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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