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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News/ST2014

'마미',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리미어 상영

 

 

[스타투데이 뉴스부 조은혜 기자] 올해 제67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자비에 돌란 감독의 2014년 신작 <마미(MOMMY)>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아시아 프리미어로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아이 킬드 마이 마더>를 시작으로 <하트비트>, <로렌스 애니웨이>, <탐엣더팜>까지 불과 스물다섯의 어린 나이로 전 세계 영화제를 석권한 ‘칸의 총아’ 자비에 돌란 감독의 다섯 번째 작품 <마미>가 오는 10월 2일(목) 개막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소개될 예정으로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드 시네마 섹션은 세계적인 거장과 중견 작가들의 신작 및 유수 국제영화제 수상작을 포함하여 한 해 비아시아권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마미>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관객들과 만나게 되었다.

 

제67회 칸영화제에서 장 뤽 고다르 감독의 <굿바이 투 랭귀지>와 함께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마미>는 ADHD 증후군을 앓는 아들과 엄마, 그리고 미스터리한 옆집 여자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자비에 돌란은 <마미>에서 연출, 각본, 프로듀서, 편집, 의상 디자인을 맡았다.

 

영화 공개 직후 “의심할 여지 없이 칸 영화제 최고의 작품!”(Indiewire), “에너지로 가득 찬 작품! 이보다 더 천재적일 수는 없다!”(The Guardian), “스타일과 주제 모두 최상의 조화를 유지한 영화! 진심이 가득한 드라마!”(Hollywood Reporter), “재미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스토리! 캐나다 최고의 앙팡 테리블, 자비에 돌란의 성장!”(Variety) 등 전 세계 유력 매체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한편, 자비에 돌란의 작품은 매번 부산국제영화제에 상영되어, 영화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로렌스 애니웨이>가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11초 만에 매진되어 부산국제영화제 전체 작품 중 3번째로 빠른 매진 속도를 기록했고, 작년 <탐엣더팜>이 19초 만에 매진되어 전체 작품 중 7번째로 빠른 속도를 기록했던 것. <마미>는 자비에 돌란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화제성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기에 <마미>의 매진 속도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뛰어난 연출력과 감각,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음악, 패션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자비에 돌란. 국내에서도 팬덤을 가지고 있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모으고 있는 자비에 돌란의 다섯 번째 작품 <마미>는 올해 12월 국내 정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