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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잭더리퍼> 프레스콜

 

25일 오후1시 서울 국립극장에서 뮤지컬 <잭더리퍼>(연출 왕용범) 프레스콜이 열렸다.

 

실제 미해결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탄생한 뮤지컬 <잭더리퍼>는 한류 뮤지컬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작품은, 해외 라이선스 도입과 모방이 아닌, 국내 스텝진에 의한 창작 뮤지컬 제작에 준하는 재 창작 작업을 통해 탄생 한 작품이다.

 

이 날 #1.런던의 밤(다니엘:성민 글로리아:제이민), #2.누굴까?(다니엘:성민 글로리아:제이민), #3.런던의 밤(다니엘:성민 글로리아:제이민), #4.드라마(다니엘:성민 글로리아:제이민), #5.거래(다니엘:성민 잭:김법래), #6.함정수사(글로리아:제이민), #7.배신(다니엘:성민 글로리아:제이민 잭:김법래), #8.어쩌면(다니엘:성민 글로리아:제이민), #9.이봐 친구들아(다니엘:송승현), #10.회색도시(앤더슨:유준상), #11.이 밤이 난 좋아(잭:김법래 글로리아:제이민) 하이라이트 공연에 이어 간담회와 포토 타임이 진행 됐다.

 

유준상은 “체코에서 원작을 봤을 때는 완전히 다른 내용이었다"며, "이 작품을 어떻게 국내에서 공연을 올릴 수 있을까 고민했었다”라고 밝혔다.

 

송승현은 “처음 내가 뮤지컬을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두렵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내가 몸담고 있는 밴드의 세계와 너무 다르고 신비한 세계라 걱정이 앞섰다”라고 말했다.이어서, “멤버 중 1명이 '소나기’라는 뮤지컬을 할 때 보러 갔는데 너무 재밌었다"며,"'이런 세계가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민은 “최근 슈퍼주니어 6집이 나와서 앨범 활동을 하며 ‘잭더리퍼’ 연습을 병행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팀원들이 보양식과 건강을 많이 챙겨줘 오히려 더 건강해지는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안재욱은 “이번 시즌엔 드라마가 연장되는 바람에 늦게 합류했다"며, "팀 구성원들에게 미안한 부분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출연료 대부분을 다시 팀에게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기본적 음료와 식사부터 연습 후 맥주 한 잔에 고기까지 사준다"라고 밝혔다.

 

제이민은 “캐스팅 제안을 받고 꿈만 같았다”며, “감동적인 첫 공연을 해냈지만 아직도 두렵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러나 든든한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지금도 나만의 글로리아를 만들기 위해 남아 있는 부분을 깨뜨리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신성우는 "나를 제외한 배우들과 정반대의 감정선을 가지려 한다"며, "슬픔으로 치닫는 2막에서도 잭은 그 슬픔을 보고 흥분하고 즐기게 된다”라고 말했다.이어서,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공연이 시작되어도 외로움을 느끼고 그것을 최대한 이용하는데 이 부분이 제일 힘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8월 25일까지 공연 하며,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일본 아오야마 극장에서 공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