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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카고> 프레스 리허설

 

8일 오후2시 서울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 리허설이 열렸다.

 

더 뜨겁고 섹시해진 배우들로 더 강력해진 뮤지컬 <시카고>은 검은 망사 스타킹에 씨스루 의상을 입은 8등신 팜므파탈의 여배우들, 망사조끼 안으로 식스팩 복근을 자랑하는 남자배우들이 1920년 보드빌 무대를 컨셉으로 재지한 선율에 맞춰 심플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밥파시의 몸짓으로 관객들을 매혹 시킨다.

 

그리고 무대 중앙에는 14인조 빅밴드가 박칼린 음악 감독의 지휘 아래 뮤지컬 <시카고>의 농염한 재즈 선율을 라이브 음악으로 선사 한다.

 

이 날 ALL THAT JAZZ(벨마켈리-인순이 & 앙상블), ALL I CARE ABOUT(빌리플린-남경주 & 앙상블), WE BOTH REACHED FOR THE GUN(빌리플린-성기윤, 록시하트-윤공주 & 앙상블),ROXIE(록시하트-아이비 &남앙상블), ME AND MY BABY(록시하트-윤공주 & 앙상블), MY OWN BEST FRIEND(벨마켈리-최정원, 록시하트-아이비 & 앙상블), HOT HONEY RAG(벨마켈리-최정원, 록시하트-윤공주) 하이라이트 시연에 이어 공동 인터뷰와 포토 타임이 진행 됐다. 

 

아이비는 “가수가 아닌 배우 아이비로 인사 드린다”며, “2008년 옥주현이 연기하는걸 보고 ‘시카고’에 출연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이 첫 주연 이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배우로서 성숙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공주에 대해 아이비는 “윤공주의 칭찬에 눈물이 나올 뻔 했다”며, “윤공주의 열정과 성실함에 많은 자극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매일 밤 집에 가면 윤공주의 동작을 따라 연습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윤공주는 아이비에 대해 “아이비가 워낙 몸매와 미모가 출중해 긴장을 많이 했다”며, “아이비는 무대에서 빛이 나는 배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실제로 만나 보니 TV에서 봤던 이미지랑 정말 많이 달랐다"며, "웃기고 가끔은 푼수처럼 보일 때도 있다”라고 밝혔다.

 

최정원은 인순이에 대해 “인순이는 무대에 나오는 순간 부터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며, "인순이를 보면서 배우로서 더 노력해야겟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도 인순이 나이가 될 때까지 해야겠다"며, "인순이는 우리 여배우들의 희망이다”라고 밝혔다.

 

뮤지컬 <시카고>는 10일부터 4개월 간 공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