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특별기획 <천상의 화원 - 곰배령> 제작발표회

28일 오전11시 서울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채널A 개국특집 주말특별기획 <천상의 화원 - 곰배령>(연출 이종한 극본 박정화, 고은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일상에 지친 당신에게 마음의 평안과 작은 위로를 전할 착한 드라마 <천상의 화원 - 곰배령>은 등장 인물들이 여러 번 시행 착오를 거치며 상처를 극복 하고 함께 사는 법을 터득해나가는 희망의 참 모습을 보여 준다.

이 날 최불암, 유호정, 김새론, 안서현, 김호진, 현우성이 참석 하였다.

'정부식' 역의 최불암은 "준비를 오래 했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니다"며, "순수한 소재와 자연친화적인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아버지는 내색을 안 할뿐이다"며, "웃는 장면에서 마음으로 웃어야 하는데 사랑이 저절로 표현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4륜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에서의 에피소드에 대해 최불암은 "만만 하지는 않았다"며, "'전원 일기' 보다 속력이 빨랐다"고 밝혔다.

'정재인' 역의 유호정은 아역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내 딸이라는 느낌이 든다"며, "똑똑하고 연기를 잘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새론은 링거 투혼을 보여 예뻐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전했다.

친 딸에게 어떤 엄마 인가에 대해 유호정은 "친구 같은 엄마가 되려고 한다"며, "눈빛 만 봐도 겁 먹을 정도로 엄한 엄마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강태섭' 역의 김호진은 "악역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다"며, "나쁜 역할이라고 해서 강하거나 문제를 일으켜 사건을 만드는 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따뜻한 드라마이다"라고 설명 했다.

유호정과 대학 동기에 대해 김호진은 "20년 만에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며, "일을 하면서 불편 한적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신우균' 역의 현우성은 출연한 계기에 대해 "캐스팅이 늦게 되었다"며, "대본을 보고 동화 같고 서정적인 느낌 이었다"며,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촬영 장소가 높아서 밤에는 별이 쏟아 진다"며, "분교에서 모닥불을 피우고 고구마, 감자를 먹는다"라고 전했다.

'강은수' 역의 김새론은 안서현에 대해 "두 번째 호흡을 맞춰서 친구 같다며, "귀엽다"라고 밝혔다.

촬영 장소에 대해 김새론은 "춥기도 했는데 스텝들이 재밌게 해주었다"라고 전했다.

주말특별기획 <천사의 화원 - 곰배령>은 12월 3일 저녁7시 50분 첫 방송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