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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통증> 제작발표회


21일 오전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통증>(감독 곽경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당신이 꿈꾸던 멜로의 모든 것 <통증>은 묵직한 드라마와 투박 하지만 진정성 있는 연출의 대가 곽경택, 섬세한 감수성과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러 강풀의 원안이 만난 작품 이다.

또한 <와니와 준하> 등에서 눈부신 영상 미학을 선보인 '감성 영상의 연금술사' 황기석 촬영 감독, <달빛 길어올리기> 등을 통해 아름답고 그윽한 자연의 풍경을 고스란히 표현해낸 박종찬 조명 감독과 스타일리쉬한 편집으로 유명한 김상범, 김재범 편집 감독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참여 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 권상우, 정려원이 참석 하였다. 그리고 권상우의 지인인 배우 김형종, 곽경택 감독의 지인인 작곡가 김형석, 정려원의 지인인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응원차 참석 하였다.

'남순' 역의 권상우는 출연한 계기에 대해 "곽경택 감독님의 '친구'를 데뷔 전에 보고 너무 좋아했다"며, "800만 관객은 정말 대단하고, 시장성 데뷔 가장 잘된 영화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곽경택 감독님과 영화를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곽경택 감독님의 전작 남자 주인공들을 의식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친구'의 장동건 선배와 '사랑'의 주진모 선배에 대해서는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며, "이번 영화와는 다른 캐릭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다른 매력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권상우는 가족 외의 사람에게 사랑의 통증을 느껴 본적이 있냐는 질문에 "결혼하기 전 사랑의 통증은 두 번 정도 느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연기 경력 11년 차에 대해 권상우는 "요즘 현장에서 연기하는 일이 너무 재미있다"며, "데뷔후 거의 쉬지 못하고 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데뷔 초에는 잘 모르고 연기 하였고, 현재는 마음의 여유가 있다"며, "다들 컴플렉스가 있겠지만 나는 결혼해서 유부남이라는 제약이 있는데, 마음 속에 그걸 뛰어넘고 싶은 나만의 벽이 있다"고 털어놨다.

'정려원은 캐릭터에 대해 “영화에서 맡은 역할이 피 한 방울에도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친구라 실제로 혈우병을 앓고 있는 친구를 만나봤다”며, “오히려 내가 사랑을 받고 온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희귀병에 걸린 사람이다보니 날이 서 있고 다른 사람들을 싫어할 줄 알았는데 활발하고 따뜻하게 나를 맞아줬다”고 전했다.

'정려원은 캐릭터에 대해 “영화에서 맡은 역할이 피 한 방울에도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친구라 실제로 혈우병을 앓고 있는 친구를 만나봤다”며, “오히려 내가 사랑을 받고 온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희귀병에 걸린 사람이다보니 날이 서 있고 다른 사람들을 싫어할 줄 알았는데 활발하고 따뜻하게 나를 맞아줬다”며, “곽경택 감독이 워낙 리얼리티를 좋아하는 분이라 연기를 위해 링거를 직접 꽂는 연습을 해야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덕분에 비타민을 많이 맞았다며, "권상우도 촬영 중 피곤해 하길래 직접 비타민을 놓아주려고 했더니 기겁을 하며 거부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통증>은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