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2시 서울 논현동 리츠칼튼호텔 클럽 에덴에서 뮤지컬 <셜록홈즈>(제작: 레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1890년대와 현대의 절묘한 조화 <셜록홈즈>.
19세기 어느 크리스마스 영국의 런던 최고의 가문 앤더슨 가에서 울려 퍼진 두 방의 총소리와 함께 사라진 한 여인, 그리고 그녀를 찾기 위한 앤더슨 가의 세 남자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셜록홈즈'와 그의 파트너 '왓슨'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낸다는 이야기이다.
원작 속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고, 그것을 더욱 부각시키는 다양한 시대적 의상, 매끄러운 공간의 변화를 위한 세련된 무대와 함께 움직이는 듯한 현대적인 음악, 극 자체의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 숨을 쉰다.
'셜록홈즈' 역에 김원준과 송용진이 더블 캐스팅 되었으며, '제인 왓슨' 역에 구민진과 방진의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루시 존스' 역에 정명은, 배다해가 더블 캐스팅 되었다.
이 날 작품 주요 넘버 시연, 제작진 작품 소개, 출연 배우 소개 및 인사가 진행 되었다.
'셜록홈즈' 역의 김원준은 "뒤늦게 참여 하였다"며, "배워야 될게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한가지 색깔의 캐릭터를 보여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에 대해 김원준은 "설레이는 여행 같다"라고 밝혔다.
'셜록홈즈' 역의 송용진은 김원준에 대해 "라디오 스타에 이후 더블 캐스팅 되었고 친하다"라고 밝혔다.
구민진은 "'왓슨'역이 여자라서 부담 되었다"며, "엄마 같고, 감성적인 부분을 보완 하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우성 감독은 영화 등과 다른 점에 대해 "원작의 홈즈 캐릭터는 그대로 가져 왔다"며, "표현하는데는 현재 관객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표현 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영화 등과 다른 점은 관객이 무대 앞에 있다는 것이다"며, "영화는 영상으로, 뮤지컬은 음악으로 표현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미스터리 추리물에 충실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공간에 대해 노우성 감독은 "장소 변화가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현실과 회상이 공존하는 공간 등이 펼쳐진다"라고 전했다.
'왓슨' 역에 여자 캐릭터가 캐스팅 된 것에 대해 노우성 감독은 "소설의 '왓슨'은 공연에서 크게 필요하지 않은 캐릭터이다"며, "홈즈의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왓슨이 채워주는 것을 상상 하여 여자 캐릭터를 선택 하였다"라고 설명하였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오는 29일부터 9월 25일까지 안양아트센터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공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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