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arNews

제42회 SFAA 11/12 F/W 컬렉션

13일 오후2시 서울 청담동 플럭서스에서 <제 42회 SFAA 11/12 F/W 컬렉션>이 열렸다.

SFAA(Seoul Fashion Artist Association)에서 주최하고 롯데백화점, 문화체육관광부, 강남구청이 후원으로 진행되는 <제 42회 SFAA 11/12 F/W 컬렉션>.

이번 컬렉션은 최근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에 대한 인식의 확산을 도보하기 위해 '에코(Echo)'를 테마로 정하고, 컬렉션과 도네이션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 날 한혜자 디자이너 패션쇼를 시작으로, 박동준 디자이너, 루비나 디자이너, 박윤수 디자이너의 패션쇼가 펼쳐졌다.

한혜자 디자이너는 72년 '이따리아나' 부띠끄를 오픈하고, 97~98년 SFAA 회장 역임, 98/99 F/W 뉴욕 컬렉션, 99년 뉴욕 쇼룸 오픈, 2001년 뉴욕 소호 스토어 오픈 하였다. 배우 고두심이 참석 하였다.

박동준 디자이너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주인공 엘리자베스 베넷의 매력을 테마로 설정하였다. 1700년대 젊은 여성들의 결혼과 무도회에 대한 관심, 교양과 겸손 우아함이 넘치는 매너들은 많은 세월이 흘러 새로운 것이 넘쳐나도 이 아름다운 모든 것들을 패션 작품으로 끌어 내었다.

그 가운데 CY Twombly의 그림, 낙서, 드로잉은 초현실주의의 폭발할 듯한 강한 에너지를 엘리자벳 베넷의 오만과 우아함의 오버랩으로 색다른 시각적 예술적 경험을 바탕으로 상징적인 기호로 풀어내었다.

루비니 디자이너는 'Cafe de Flore'을 테마로 진행된다. 편안함과 절제된 럭서리오스함과 레트로 감각을 지닌 뉴클래식 모던을 표현한다. 단순하고 일상적인 것에 대한 놀라움과 감사의 시간, 오래된 것에 새로움을 발견하는 시간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무한한 욕구의 시간을 표현한 룩을 선보인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가 참석 하였다.

박윤수 디자이너는 'POP YOUR DREAM'이란 테마로 진행된다. 하늘에 엉켜져 있는 선들과 우의적 인물, 새, 별 그리고 동물들을 암시하는 작은 컬러의 상형문자가 'JOAN MIRO'의 작품 세계를 더욱 흥미롭고 재미난 초현실주의적 환상 공간으로 표현해 낸다.

<제42회 SFAA 11/12 F/W 컬렉션>은 오는 14일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