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리즈 ‘신세기 에반게리온’
-1995년 10월 TV 도쿄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 방영 시작.
-1996년 3월 총 26부작으로 TV 애니메이션 종영
‘에반게리온’ 영화화
-1997년 3월 <신세기 에반게리온:데스 앤 리버스> 개봉
-1997년 7월 <신세기 에반게리온: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개봉
-2007년 9월 <에반게리온:서(序)> 리빌드 개봉
-2008년 <에반게리온:파(破)> 개봉 예정
-3부 “급” 개봉 시기 비공개
-최종 편 타이틀 및 개봉 시기 비공개
1995년 10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첫 방영부터 ‘에반게리온’이라는 태풍을 예상한 자는 아무도 없었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건버스터 톱을 노려라’ 등의 작품으로 인정받은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신작, 그리고 어린 소년이 거대한 로봇을 타고 끊임없이 나타나는 미지의 적과 싸운다는 스토리는 이전의 로봇 애니메이션과 차이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뚜껑이 열린 순간 애니메이션의 관객들과 관계자는 10년이 넘게 지속될 ‘에반게리온’의 열풍에 휩싸이게 된다.
사람들의 이런 뜨거운 열광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스토리 전개에서부터 캐릭터 그리고 특유의 세계관까지 모든 것이 기존의 애니메이션과 차별화 되었다는 점 때문이다. 매번 강한 적을 쓰러뜨리는 단순한 전개가 아닌, 전세계적인 음모와 세계관, 그리고 정의의 용사나 히어로 대신, 자신의 파일럿이라는 운명에 고민하고 거부하는 주인공 신지, 그리고 그를 둘러싼 수많은 캐릭터의 섬세하면서도 특유의 감성이 담긴 ‘신세기 에반게리온’는 일본 전역을 뒤흔들게 된다. 그리고 1년 뒤 총 26부작으로 종영된 이후 시청자들은 영화화를 요청했고 이후 <신세기 에반게리온:데스 앤 리버스>, <신세기 에반게리온:엔드 오브 에반게리온> 등이 차례로 일본에서 개봉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에반게리온:서(序)>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조우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듯 TV 방영부터‘ 에반게리온’의 지금까지의 역사는 단순히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의 필모그라피가 아니다. ‘에반게리온’이 쌓은 수많은 기록들은 이전까지 없었던 새로움과, 그리고 그 시대의 사람들이 요구하고 공감했던 것을 작품에 반영하고 함께 살아 호흡했기 때문에 관객들은 열광하고 지금까지도 ‘에반게리온’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안노 히데아키 총감독이 <에반게리온:서(序)>를 제작하면서 낸 공문에서도 이런 ‘에반게리온’의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지금까지 에반게리온만큼 새로운 애니메이션은 없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에반게리온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시 제작하게 되었다”라고 밝힌 만큼 이번 <에반게리온:서(序)>를 기다린 전세계의 팬들과 언론의 기대감은 높았던 것이다.
그리고 첫 공개된 2007년 9월 일본에서는 단 84개 스크린으로는 최초로 박스오피스 1위, 2007부산국제 영화제 애니메이션 최초로 폐막작 선정, 25분만에 5,000석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또 하며 아직도 그 역사가 계속 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전세계가 기다린 <에반게리온:서(序)> 그 역사의 거대한 실체는 오는 1월 24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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