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arNews

하나로텔레콤, 하나TV ‘하나박스’서비스 개시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 www.hanaro.com)은 국내 최대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해 홈비디오 출시 이전에 <하나TV>를 통해 최신영화를 제공하는 ‘하나박스(하나BOX)’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CJ엔터테인먼트가 판권을 보유한 영화는 극장 종영 1개월 후면 <하나TV>를 통해 안방에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통상적으로 극장영화 상영 3~6개월 후 홈비디오가 출시되고, 그로부터 45~90일 이후에 주문형비디오 서비스가 제공된 것과 비교하면 콘텐츠 유통시기를 대폭 단축한 것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박스’가 CJ엔터테인먼트의 영화를 극장 밖에서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채널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로텔레콤은 극장과 홈비디오 사이에 새로운 영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화산업 발전과 IPTV 정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박스’를 통해 1월 10일 영화 ‘화려한 휴가’를 시작으로 1월 중 ‘식객’ ‘색즉시공 시즌2’ ‘바르게 살자’ 등 최근 개봉한 영화를 선보이며, 매년 40편 이상의 최신영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박스’ 서비스는 편당 3천 5백원의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며, 고객이 이용환경에 따라 일반화질과 HD(고화질) 서비스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본부 김진하 부사장은 “너무 바빠서, 또는 자녀들 때문에 극장 가기가 쉽지 않은 고객들도 저렴하면서도 빠른 방법으로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어 영화 관람의 새로운 방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