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3시 서울 혜화동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연극 <33개의 변주곡>(연출 김동현) 프레스콜이 열렸다.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작 연극 <33개의 변주곡>은 귀가 먹고, 불치병에 걸리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던 인생의 마지막 시기에 베토벤은 왜 자신이 '구두 수선공의 헝겊조각'이라고 평하했던 평이한 왈츠를 정교하고 방대한 변주곡들로 발전시키는데 집학하게 된 것일까라는 내용이다.
루게릭 병에 걸린 음악학자 '캐서린 브랜트'가 생의 마지막 열정을 다하여 19세기 베토벤 말년의 창조적 삶을 되짚어 가는 여정을 그렸다.
이 날 윤소정, 박지일, 길해연, 박수영, 이승준 등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연극 <33개의 변주곡>은 오는 15일 부터 11월 28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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