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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참을 수 없는.> 언론시사회


14일 오후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참을 수 없는.>(연출 권칠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30대 여자들의 결혼과 일상, 그리고 그녀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 <참을 수 없는.>.

가식 제로, 솔직 담백한 캐릭터 묘사와 가슴에 쏙쏙 꽃히는 맛깔 난 대사들로 2010년을 살아가고 있는 2030 여성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을 대담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영화 <참을 수 없는.>는 여성들의 심리 묘사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권칠인 감독의 작품이다.

30대 초반의 불안한 싱글녀의 삶과 모든 걸 가지고도도 일상이 지루한 유부녀의 삶 모두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설렘 가득한 새로운 사랑의 순간을 묘사하며 여성 관객들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일상 속 일탈을 꿈꾸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작은 파장을 일으킬 예정이다.

이 날 추자현, 정찬, 한수연, 김흥수가 참석하였다.


추자현은 '지흔' 역에 대해 "술을 좋아하고 술 자리를 좋아한다"'며, "감독님, 배우들과 술을 많이 마셨다"라고 밝혔다.

가장 참을 수 없을 때에 대해 추자현은 "후회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과하게 의욕이 넘친다"고 전했다.

내 맘대로 안 되는 것에 대해 추자현은 "여성 영화가 없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찬은 기억나는 대사에 대해 "'힘들면 애기해요. 누구한테'라는 대사가 좋다"라고 전했다.

내 맘대로 안되는 것에 대해 정찬은 "결혼이 내 맘대로 안 된다"고 밝혔다.


한수연은 '경린' 역에 대해 "촬영 당시 너무 힘들었다"며, "얼굴에 트러블도 났다"라고 밝혔다.

가장 참을 수 없을 때에 대해 한수연은 "생리적인 현상과 남자의 바람 끼가 참을 수 없다"며, "내가 성격이 욱하다"고 전했다.

기억나는 대사에 대해 한수연은 "'나 너 정말 싫어'하며 키스를 강하게 하는 대사가 좋다"며, "여자의 마음이 잘 표현되었다"라고 전했다.


김흥수는 '동주' 역에 대해 "이번 작품에서는 나쁜 놈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에 대해 김흥수는 "개인적으로 소심해서 거짓말을 하게 되면 찜찜하고 못 참는다"라고 밝혔다.

기억나는 대사에 대해 김흥수는 "왜 싫어요라는 대사가 개인적으로 애착이 갔다"라고 전했다.

영화 <참을 수 없는.>는 오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