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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참을 수 없는.> 제작보고회


29일 오전11시 서울 삼청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참을 수 없는.>(연출 권칠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19금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은밀한 매력과 여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 영화 <참을 수 없는.>.

상반된 매력의 두 친구가 생애 처음올 느끼는 짜릿한 설레임을 순간을 그린 영화 <참을 수 없는.>은 도발적이고 솔직한 그녀들의 사랑 이야기를 감각적이며 동시에 사실적인 영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 날 추자현, 정찬, 한수연, 김흥수가 참석하였다.


'지흔' 역의 추자현은 "강하지 않은 캐릭터에 중점을 두었다"며, "인터뷰 때 질문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제까지 강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좋아해주었다"며, "서른이 넘은 나이에 맞는 역할일 것 같아 선택하였다"고 밝혔다.

사고를 크게 칠 캐릭터에 대해 추자현은 "흥수씨는 자기 표현을 솔직하게 한다"며, "자기 사랑은 감추지 않고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자가 많이 따를 것 같은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네 명의 배우 중 주량이 가장 센 배우에 대해 추자현은 "잘 마시는데, 센 술은 못 먹는다"며, "전주에서 촬영시 막걸리를 많이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야기하는 자리에 술이 마시는 재미가 없다"고 털어놨다.

에피소드에 대해 추자현은 "술을 마시고 병으로 내리치는 장면에서 실제 유리병을 사용할 뻔 했다"며, "촬영 일정이 짧아서 마음이 급했다"고 전했다.

정찬에 대해 추자현은 "연기 생활을 오래한 배우라 친구처럼 편했다"며, "배드신은 100% 연기이다"고 전했다.


'명원' 역의 정찬은 "인생에 큰 흐름이 있다"며, "욕망이나 감정, 돌이킬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찍는 동안 재밌고 즐거운 작업이었다"며, "개런티는 흥행 여부에 달렸다"라고 밝혔다.

또한, "구기 종목을 못한다"며, "극중 야구공은 CG 처리다"고 덧붙였다.

에피소드에 대해 정찬은 "전주에서 촬영시 숙소를 같이 섰다"며, "감독님이 애주가인데 돌아가면서 술을 마셨다"고 전했다.


'경린' 역의 한수연은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주위의 이야기를 참고했다"며, "배우는 타인의 다양하고 진솔한 삶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극중 인물과 현실이 비슷한 캐릭터에 대해 한수연은 "장항준 감독님을 회식 자리에서 만났는데, 극중 인물과 가장 비슷하였다"고 전했다.

사고를 크게 칠 캐릭터에 대해 한수연은 "흥수씨가 아직 20대라 위험 부담이 따를 정도의 사랑도 할 것 같다"며,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돌진할 것 같다"고 전했다.

에피소드에 대해 한수연은 "전주에서 추자현 선배님 방에서 대화를 나눴다"며, "수다가 14시간 넘게 대화만 한 시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추자현 선배님이 연애에 대해 조언을 해주었다"며, "술은 추자현 선배님이 많이 마셨다"고 전했다.


'동주' 역의 김흥수는 "'뜨거운 것이 좋아' 와 같은 바람 피우는 역할이다"며, "감독님이 현장에서 말을 돌려 말하신다"고 밝혔다.

분위기 메이커에 대해 김흥수는 "추자현씨가 분위기 메이커이다"고 전했다.

네 명의 배우 중 주량이 가장 센 배우에 대해 김흥수는 "추자현은 술 자리가 끝나고 인사하고 갈 정도로 세다"고 밝혔다.

에피소드에 대해 김흥수는 "현장에서 씻고 눈부치는 시간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영화 <참을 수 없는.>는 오는 10월 21일 개봉한다.